칭구와 영화를 본게 얼마만인지...ㅎㅎㅎㅎ
누구와 보느냐보다 영화를 본지가 백만년되었다는
이제는 아가엄마가 된 칭구를 위해 함께 영화보기로 한날...
나역시 복슝님말고 칭구와 영화를 보는건...징짜징짜 오랜만....
하루정도 자유시간이 생겼다고는 했지만 그 자유시간도 절반의 자유였던 칭구를 위해
선택된 영화는 시간이 맞는다는 이유로 슈렉 IMAX 3D...
어정쩡한 영화시간덕분에 식사는 건물 내에서 하기로 하고
파스타가 먹고싶다길래 두리번두리번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파스타 아미고(Pasta Amigo)




살짜기 부실하신 토마토와 치즈에 비해 양상추 듬뿍듬뿍들어있던 샐러드 카프레제...
좀 과한듯 보이는 드레싱질...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카프레제는 조금 더 단아한 비쥬얼이 좋은데...ㅎㅎㅎㅎ
그나저나 양상추 말고 바질...엄써요?




이름이 뭐였더라....
올리브오일베이스 스파게티로 새우가 넉넉히 들어있다고 했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큰 새우는 두마리. 나머지는 칵테일새우 작은녀석들 너댓마리가 조금 아숩...
그냥 큰 새우를 넉넉하게 넣어주었으면...^^

아무래도 우리가 대부분의 가게가 쉬는 준비시간에 식사를 하게 되어 그런지는 모르지만
가게가 꽤 한산하다...
우리밖에 손님이 없었던 기억이........
덕분에 조용하고 느긋하게 식사하기에는 꽤 좋았던....


용산 아이파크몰 5층, 파스타 아미고(Pasta Amigo)





이날 칭구의 새 전화 갤럭시S 구경도 신나게 해주시고...
아이폰과 좀 달라서 꽤 고생했던... 한글화되어있던 트위터 프로그램은...살짝 당황했었지만
나는 무사히 칭구님에게 이것저것 설명해주느라 정신없었다.
잘 쓰고 있으려나? ㅎㅎ


영화는...

꽤 재미있었다.
다른사람들보다 유난히 멀미가 잘 나는 나는 3D 영화를 볼때면 늘 안경을 벗고 보거나 썼다 벗었다 하느라 정신이 없지만
요즘 확실히 기술이 좋아졌는지...
나름 몰입해서 볼수 있을정도는 되어 영화를 보는 내내 한번도 안경을 벗지 않았던...
슈렉이 이게 마지막편이라는건 완젼 아숩아숩...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해준 이 영화는 재미도 있지만 역시 한편으로는 꽤 짠한 마음도 드는데...
내가 이 영화를 보게 될 운명이었을까?
블로그를 잠시 멈출수 밖에 없었던 요 며칠...정말 일상의 소중함을 절실히, 마음 깊이 깨닫게 되었다...
매 순간순간이 얼마나 특별하고 소중했었는지...
한동안 누리지 못할 그런 시간들을 다시 내 곁에 둘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처음부터 차근차근, 하나하나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평범하지만 특별했던 그 시간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던 슈렉처럼...
(초록괴물이 되겠단건 아니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리...뽜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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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inda 2010.07.12 07: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슈렉의 교훈은 일상의 소중함이라고.. 어느 이웃분의 글에서 보았어요.
    귤님도 그 말씀을 하시는 걸 보니 맞는가봐요 ㅎㅎ
    저도 3D!로 꼭 보리라 생각하고 있어요.
    슈렉부터 재미있는 영화들이 계속 나오는 것 같아요. 특히 인셉션이 무척 기대되네요 ^^

    • BlogIcon gyul 2010.07.13 02: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마 영화를 보시면 알게되실거예요...^^
      슈렉이끝나는건 너무 아쉬워요...
      3D로는 완젼 볼만하더라구요...디테일도 그렇고...
      강추강추!!!

  2. BlogIcon meru 2010.07.13 23: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앗 저도 슈렉 보고 싶은뎅 ㅎㅎ
    그나저나 저 샐러드는 드레싱질이 좀 과하긴 하네요 ㅋㅋㅋ
    역시나 바질도 없고..집에서 해 먹는 게 낫겠어효 --;;

    • BlogIcon gyul 2010.07.14 02: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러게요...
      좀 많이 아수워요...
      바질의 향긋한 향이 어찌나 그리웠는지...
      내일 모짜렐라치즈 한봉지 사와서 혼자서라도 해먹어야겠어요...ㅎㅎㅎ

  3. BlogIcon 클라라 2010.07.15 14:0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슈렉을 보면서...
    얼굴은 웃고 있었는데, 머리는 생각이 복잡해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