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즘의 하루...

from 집 밥 2010. 7. 24. 02:50

날씨가 이렇게 덥다보니...입맛이 똑 떨어지는건 당연한듯한...
입안이 껄끄러워 밥을 먹기도 귀찮고...
더운여름이라 가스불을 켜는것도 싫고...
그래도 뭔가 밥은 밥답게 먹어보쟈...싶지만...
그건 내맘대로 안되고....




요플레 하나 먹고
아침부터 더운 하루의 시작이 지대로 느껴지는 순간...
얼음이랑 토마토 갈아 쥬스마시고...




더운 한낮이 되면 닭마냥 꾸뻑꾸뻑 졸기에 바빠진다..
난 원래 낮잠도 잘 안자는 스타일이지만...
언제 그랬냐는듯...졸려.........
이럴때 뭔가 정신이 좀 반짝 들어야 겠다 싶어 라떼대신 선택한건 레몬에이드...
탄산수에 레몬즙이나 레몬슬라이스를 넉넉히 넣고 기호에 맞추어 시럽을 넣거나
설탕에 절인 레몬을 넣거나...
뭐...방법은 간단하지만... 정신 바짝 들려면...사실 시럽없이 레몬만 대박 넣어주기도 한다. ㅎㅎㅎㅎ




날씨가 덥다고 찬음식, 찬음료만 먹으면 안된다고는하지만...
그래도 하루종일 얼음 옆에 끼고 있으면 좋겠는걸...
안그래도 치과에서 늘 치료후에 상황을 물어보실때마다 얼음먹었다고 하면 깜딱 놀래시는 선생님이 생각나는구나...
ㅎㅎㅎ 이렇게 많이 먹는줄은 모르실텐데...
아...내일은 좀 넉넉하게 병조림을 만들어두어야지...ㅎㅎ




그렇게 저녁이 되면 덥고 졸리고...
하루종일 덥다고 제대로 된 커피를 못마셔서 그른걸까 싶어 진하게 라떼한잔 물고 영화를 보거나 tv를 보거나...




그러다 결국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늦은 밤이 되서야 밥을 꺼낸다.
'난 그냥 입이 심심해서...간단히 먹으려는거야...' 이러면서 밥이라니....




샐러드해먹으려고 씻어둔 채소에 밥올리고 엄마가 만들어준 쌈장...
이제 배부르고 졸리고...
ㅎㅎㅎㅎ
자는일만 남았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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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쁜이마당 2010.07.24 04: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즘 날씨가 딱 귀차니즘에 딱이죠 뭐 특별히 땡기는것도 없고 움직이기도 싫고ㅎㅎㅎ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자주뵈요

    • BlogIcon gyul 2010.07.26 05: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러게요...
      이번주도 내내 너무너무 덥다고 하는데....
      에너지 빼앗기지않도록 최대한 간단히 먹고...
      그냥 편안하게 지내볼래요.. ㅎㅎ
      건강 조심하셔야 해요...^^

  2. BlogIcon 죠세킨 2010.07.24 06: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레몬 한방이면 그냥 잠이 싸악~
    신 걸 먹으면 울거든요 ㅠㅠ

    • BlogIcon gyul 2010.07.26 05: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저희 압빠가 신거 진짜 잘드세요...
      레몬을 그냥 과일먹듯 드시는건 압빠밖에 본적이 없어요. ㅎㅎㅎㅎㅎ

  3. BlogIcon 클라라 2010.07.24 16: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흑, 진짜 요새 밥 먹기 시러요.
    그저 우유, 요거트, 과일, 아이스크림이 다네요.
    아직 한달이나 더 이래야 한다니, 그게 더 힘드네요. -.-

    • BlogIcon gyul 2010.07.26 05: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그러게요...
      8개나 사온 요플레가 한 3일만에 다 끝나버리시고...ㅠ.ㅠ
      그나저나 한달이면 끝날까요?
      왠지 9월에도 이럴까봐 걱정이...ㅠ.ㅠ

  4. BlogIcon joowon 2010.07.25 01: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불을 쓰는 요리는 전부 싫어요 덴장 -.-...저도 맨날 샐러드만 먹고 있어요!

  5. BlogIcon rinda 2010.07.25 23: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의사선생님 몰래 얼음을 드시고 계시는군요. 귀여우세요 ㅎㅎㅎ
    날씨가 더워서 어쩔 수 없지만, 치료를 위해서 조금만 줄이세요 ^^
    아.. 저도 요즘 밥 챙겨 먹기가 너무 귀찮아요.
    그래서 불을 안 쓰고 만들 수 있는 음식이 뭘까 궁리하고 있어요 ㅎㅎㅎㅎㅎㅎ

    • BlogIcon gyul 2010.07.26 05: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의사선생님이 치료하러 가면 지난번치료후 상황이어떤지 물어보시거든요...
      '얼음을 좀 씹어먹으면 시려요...' 하면
      어떤반응을 보이는지 테스트정도를 해보라는거였지 혹사시키라는건 아니었다시며 깜놀하시거든요. ㅎㅎㅎㅎ
      갈수록 더위를 더 타는지...
      얼음없이 힘들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