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여름엔 밥먹는동안 접시에 꺼내놓은 김이 금새 눅눅해진다...
밥을 다 먹기도 전에 흐믈흐믈...힘이 없어지는 김을 먹다보면...
'이건 김이야 미역이야...' 싶으니...
깻잎장아찌랑 김은 특별히 연관성은 없어보이지만...
그냥 맨밥을 싸먹다보면 밥한공기는 금새 먹을수 있는 반찬이라는점은
어쩌면 완벽 공통점일지도...




깻잎 50장,
맛간장(간장 1/2C, 멸치 or 다시마육수 2/3C, 아가베시럽 3T, 청주 1T,
마늘 3개, 청양고추 1개, 양파 1/2개, 버섯기둥 10개, 통후추 5알)




1.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다.




2. 청양고추는 어슷썰고 마늘은 편으로 썬다, 양파는 채썬다.

3. 냄비에 간장, 육수, 아가베시럽, 청주, 마늘, 청양고추, 양파, 버섯기둥, 통후추를 넣고 30분정도 우렸다가끓인다.




4.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식힌후 체에 거른후 밀폐용기에 깻잎을 담고 간장물을 붓는다.






5. 비닐을 덮고 무거운 돌이나 접시등으로 눌러 4~5일정도 숙성시켰다가 먹는다.


g y u l 's note

1. 맛간장에 밥비벼먹기...
깻잎장아찌는 당연히 밥에 살포시 올려 싸먹지만...남은 맛간장도 밥 비벼먹기에는 딱 좋다...
ㅎㅎㅎㅎ
생채소 넉넉히 넣고 비벼먹어야지...^^

2. 반 잘라서 사용...
깻잎이 보통의 크기는 한번에 먹기 괜찮지만 요즘 나오는 깻잎들중에서는 남자들 손바닥만한것들도 너무 많다.
좀 작고 야리야리한게 맛이 더 좋지만 좀 큰 깻잎을 준비했다거나 염분이 걱정된다면
깻잎을 반으로 잘라서 차곡차곡 포개 사용한다. 음...먹기는 이게 더 나을수도...^^




맛봐야지...^^

따끈따끈한...김이 모락모락 나는...
갓 지은 밥에 깻잎 한장씩 올려서...맛봐야지...
다른건 필요치 않아효...^^
이미 새벽3시...나는 또 밥한공기 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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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이쁜이마당 2010.08.01 05: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가베시럽은 뭐예요 그리고 버섯기둥은 포고버섯보고 말하는가요 꼭 제시한 재료를 다넣어야하나요 육수는 멸치육수 아님 다시마육수인가요

    • BlogIcon gyul 2010.08.03 03: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가베시럽은 설탕이나 꿀 대신 사용하는건데 천연유기농 과당 시럽이구요
      제시한 재료가 다 있으시면 그대로 넣으시는게 좋은데
      만약 준비된게 몇개 모자란다고 해서 일부러 다 구입해 넣으실것까지는 없어요...
      표고버섯 넣으려다가 없어서 그냥 육수끓일때 넣으려고 냉동해두었던 양송이버섯 기둥을 넣은거니까요...
      육수는 멸치 or 다시마 라고 써두었으니 준비되시는대로 쓰쎄요...

  2. BlogIcon 클라라 2010.08.01 09: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돌이나 접시로 눌러주는 게 뽀인뜨일 것 같아요.ㅋ
    저거 저거 완전 밥 한공기 뚝딱 밥도둑 인 듯 해요.

    • BlogIcon gyul 2010.08.03 03: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ㅎ 안그래도 밥한공기 금새 비워지더라구요. ^^
      문제는 또 새벽에 먹었다는건데...
      아~ 정말...식욕이 왜 자기직전에 왕성해지는지 모르겠어요...ㅠ.ㅠ

  3. BlogIcon 내영아 2010.08.01 13:2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호! 꽤 간단한네요.
    간장을 끓이고 깻잎간을 하고~ 시간이 오래걸리는 건 비슷하지만,
    깻잎의 맛이 살아날것 같아요 ㅋ

    • BlogIcon gyul 2010.08.03 03: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꺳잎장아찌는 양념을 다져 사이사이에 넣는경우도 있고 이렇게 걸러서 사용할때도 있는데
      걸러서 간장만 사용하면 먹을때 좀더 깔끔한 느낌이라 좋아요...^^
      한번에 좀 더 넉넉히 만들어둘까도생각했는데...
      너무 이것만 먹게될까봐...^^
      하지만 금새 먹게되기때문에 두배의 양으로 만들어도 좋을것같아요...^^

  4. BlogIcon meru 2010.08.03 23: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앗 저도 좋아하는 반찬이예요. 요번에도 한국에서 자주 먹었지요 흐흣.
    이런 반찬은 역시 따끈따끈한 밥에 올려 먹어야 제맛~!
    아..역시 해외에서 가장 아쉬운 건 깻잎 깻잎이얌--;;;

    • BlogIcon gyul 2010.08.04 02: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깻잎은 외국에서는 구하기가 어려운가봐요?
      여기선 너무 널려있는거라 하다못해 동네 공터에서도 자라는거지만
      대부분 외국에 계신분들은 깻잎을 늘 아쉬워하시더라구요...
      이 반찬 너무 맛나게 만들어져서 따끈한 밥에 올려먹으면 쵝온데...
      정작 너무 더워 따끈한 밥을 하기가 싫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