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번히 갈때마다 문을 닫는 휴일이거나 휴가기간,
또 특별한 이유없이 개인사정으로 문을 닫는날...
처음엔 일부러 간 발걸음이 너무 공허해져 근처의 다른 떡볶이가게라도 들어갔지만
어제나 떡볶이 2차는 늘 실패하기 마련이라
'괜히 입맛만 버렸나봐...' 이러고 나왔는데...
어느 오후...
'오늘은 열까?'
'안열어도 상관없어...나 오늘 작정하고 걸으려고 운동화 싱꼬왔어...'
'가보쟉!!!'




앗!!! 저 멀리에서 봐도 빨간 간판에 불이 켜있는게 보여...
'오늘은 헛탕이 아닌가보다...' 하며 기분이 좋아졌다.




자리에 앉자마자 눈앞에 보이는 맛나는 흡입력강한 사진들...




우리는 떡볶이와 깐풍튀김 주문...




후춧가루 듬뿍 들어있는 어묵국물과 김밥단무지...




와...정말 맛나는 색깔의 떡볶이...




파채가 올라가있는 국물있는떡볶이...
국물이 좀 자작히 있는 스타일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거고...
여기 떡은 참 말캉말캉하다... 식감이 너무너무 좋아...^^
퍼지거나 진득진득하지 않지만 떡이 정말 부드럽고 말캉말캉하고...
수저로 살짝 반 잘라 국물이랑 같이 떠먹으니 아...맛나구나...
매콤+약간 얼큰한느낌도 있지만 무겁지 않고...
지나치지 않은 단맛은...참 적당해...
보기보다 양이 은근 많다...^^




요녀석은 깐풍튀김...




오징어튀김, 김말이, 만두가 깐풍소스에 버무려져 나온것...
케첩맛 나는깐풍소스가 튀김이랑 먹어도 좋구나...
사진보다는 훨씬 먹음직스럽게 생긴...

떡볶이와 깐풍튀김을 먹고나니...
우리가 배가 고팠던상태가 아니었으므로 완젼 배부르신상태가 되어버렸다...
아마 밥을 먹은상태가 아니었다면 다른테이블의 손님이 드시던 냄비밥을 먹었을지도...
(한 여자손님...정말 맛깔나게 밥을 비비시던...ㅋㅋㅋㅋ)

여러번 헛탕쳤지만 그래도 그 모든게 용서될 아주아주 맛나는 떡볶이집!!!


명동역3번출구 퍼시픽호텔호텔 왼쪽골목으로 쭉쭉, 전광수 커피하우스 지나서... <빨강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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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클라라 2010.08.18 22: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진짜 깐풍튀김 넘넘 유혹적이에요.
    전광수에 커피 마시러 자주 다녔는데, 왜 몰랐을까요? -.-
    빨리 날아갔다 와야겠어요.ㅎㅎ

    • BlogIcon gyul 2010.08.21 04: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혹시여기 문 닫았다고 근처의 다른데서 드시지는 마세요...
      전 근처에 다른곳에서 먹고 많이 후회했었드랬죠... ㅎㅎㅎㅎㅎㅎ
      여기도 별맛아닐것같아서 기대반의심반 하고 갔는데
      맛 괜찮았어요...^^
      저는 이제 전광수커피를 마실 차례네요...^^

  2. BlogIcon ezina 2010.08.19 01: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츄릅츄릅...아 침이 ;; 떡볶이도 떡볶이지만 깐풍튀김이 정말 탐납니다ㅎㅎ

    • BlogIcon gyul 2010.08.21 04: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늘 튀김은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기만 했는데
      깐풍기양념에 버무려진것도 완젼 맛 괘찮아요!!!
      오랜 기다림의보람이 있었죠...^^

  3. BlogIcon meru 2010.08.19 02: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떡볶이..국물이 흥건한게 제가 딱 원하는 스타일~~~
    깐풍튀김도 특이하고 맛나 보이네요.
    단 많이 먹으면 질릴 것 같지만요 ㅋㅋ

    • BlogIcon gyul 2010.08.21 04: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국물이 좀 있는 떡볶이가 저도 더 좋은것같아요...
      찰랑찰랑한 국물을 수저로 살짝 떠먹는건..
      아.....흑...ㅠ.ㅠ
      제가 이시간에 이얘기를 하는건 스스로 고문하는건데...ㅠ.ㅠ
      저 지금 사실 너무 허기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