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했다가 며칠후 엄마 생일때문에 통화중에...
얼마전에 새로 주문한 엄마의 새 TV가 집에 배달되었다길래
집에 오는길에 방배동으로 차를 돌려 구경갔다...
따끈따끈하게 구워진 코코호도를 한봉지 사들고...^^
오늘은 간단히 집에 TV구경간거였지만
집에 올때 내손엔 김치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양평아저씨가 만든 두부가 들려있었고...
얼마전 먹은 두부없이 쓸쓸한 된장찌개가 생각나
이번엔 원없이 두부를 잔뜩 넣고 한번 더 된장찌개를 끓였다.




하지만 뜨끙뜨끙하게 끓어오르는 뚝배기를 식탁으로 옮기는것을 생각하는것만으로도
나는 벌써 익어버릴것같아서...
(오늘 안그래도 너무 더워서 더위 잔뜩 먹었길래...)
그냥 간단히 자작하게 끓여두부된장찌개덮밥으로 한그릇에 몽땅 담아버렸다...




역시 입안을 향긋하고 개운하게 만들어줄 부추 송송썰어 올리고...
집고추장 아주 약간 올리고...
시중에 판매되는 두부와는 비교도 안될 이 귀한 두부를 찌개에 남발하듯 퐁당퐁당하는 기분이란...^^
적당히 투박한 모양새가 갖춰지는 두부가 보기만해도 정겨워지는 느낌...




오늘은 발아현미밥...
발아시키는 과정은 꽤 귀찮지만 씹는 식감도 좋고 맛도 좋다보니 귀찮고 번거롭던 과정따위는 저 멀리 날려버린다...
슬슬슬 비벼 꼭꼭 씹어먹기...
아직 두부가 더 남아있다는 사실이 나를 기쁘게 한다...^^


* 맛있는 손두부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의 글에 있습니다...

최고의 손두부...

TV에 나오지 않는집, 오로지 손님의 입으로 검증받는 양평 중미산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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