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더위에도 신나게 돌아다니다가...
'입 심심해...'
...
아...입이 심심한게 아니라 배가 고픈시간이 된거였구나...
시원한거 뭐 먹을거 없을까?
유천칡냉면은 너무 멀고...
가볍게 일식도시락이나 먹을까 하고 코코로벤또에 갔더니만..
구궁!!!! 일요일은 쉬신다니..ㅠ.ㅠ
목표를 잃어버린 더위에 지친 복슝님과 걷다가
급!!! 들어간곳은 더 프라이팬(the Frypan)
사실 전날도 치킨에 생맥주 한잔 먹었지만...
마침 복슝님은 너무 목이 말라 시원한 맥주 생각이 좀 나셨드랬고...
나는 요 치킨이 먹어보고싶었고...^^




안쪽은 빈자리없이 꽉꽉 들어차서 겨우 남은거라곤 천막안 테라스 한자리...
거기까지는 에어컨바람이 잘 오지 않아 좀 더웠지만...
음...다른 대안도 없고...그냥 앉아서 먹을까 하고있었더니...
마침 다 드시고 나가는 분들 자리가 비어 시원한 안쪽으로 옮길수 있었다...^^




나무판에 붙어있는 메뉴...
우리는 안심후라이드치킨에 샐러드 셋트와 생맥주를 주문했다.




가게안은 완전히 꽉 찬 상태...
가게주인아저씨는 친절하시고...
대부분 손님들이 이미 맥주에 흥건히 취하신터라 목소리들이 좀 높으시구나...^^




너무 목이말라 우선 급하게 맥주를 먼저 달라고 하고...
복슝님은 너무 목이말랐는지 주문한  400cc를 급하게 원샷하셨다.
ㅎㅎㅎㅎ




셋트로 있는 샐러드...
특별히 든건 없고 3~4가지 채소와 방울토마토 1개, 그리고 드레싱에 파마산치즈를 뿌린거지만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데는 충분했다...




안심후라이드치킨...
양이 생각보다 꽤 많고 내가 좋아하는 포테이토칩이 바닥에 넉넉하게 깔려 완젼 원츄!!!
며칠전에 이 포테이토칩을 집에서 해먹으려다가 힘들어 기절할뻔했건만...
ㅎㅎㅎㅎ




접시 한쪽에 담긴 노란 저녀석은...
우린 처음에 파인애플인줄 알았는데...
무였네...ㅎㅎㅎㅎ




더워 헤롱거리는 나를 데리고 오늘도 하루 신나게 잘 놀아주시는 복슝님 생유베리감솨

연 이틀 치킨에 생맥주는 전혀 지루함이 없었다...
원래 닭을 썩 좋아하는편은 아니지만 가끔씩 생각날때가 있는데
더 프라이팬은 완젼완젼 사랑하게 될!!!
아...본스는 당분간 잊어버리게 되려나? 하지만...모...장르가 다르니...ㅎㅎㅎㅎㅎ
닭고기의 상태도 좋고 양도 넉넉하며 착한 가격까지...
그야말로 원츄원츄!!!
그냥 치킨만 먹는것도 좋지만 샐러드셋트로 먹는것이 확실히 더 좋을것같으다.
보통의 치킨집에서 나오는 샐러드라면 양배추 채썰어서 케첩이나 마요네즈를 뿌린게 전부지만
요 샐러드는 닭과 포테이토칩을 끝까지 모두 개운하게 먹을수 있게 해주기때문에
막판에 느글해지는 느낌없이 산뜻한 기분을 느끼며 먹을수 있어 참 좋고
샐러드도 개성이 덜한 양상추에 쌉싸름한 맛의 겨자잎을 적당하게 섞어 지루함없이 맛나게 먹을수 있다...
드레싱은 조금 덜 달아도 좋을것같지만현재도 나쁘지는 않고...
치킨의 소스는 1가지가 기본으로 나오고 추가는 500원을 더 내면 다른종류를 추가할수 있는데
우리는 따로 추가한게 없었는데 나중에 계산하고 나오니 추가했다며 500원을 더 지불한상황...
흠......먹다가 케첩을 조금 달라고 했는데...케첩값을 따로 받은것같지는 않고
그 그릇을 보고 우리가 소스를 추가했다고 생각했나보다.
하지만...뭐...이미 계산을 끝내고 나왔고 맛나게 먹었으니...
다음번에는 계산할때 조금 더 신경을 써서 주문내용을 확인하도록 해야지...

배달은 안되는것같지만 따로 주문을 해놓으면 테이크아웃할수 있도록 포장해주시는데
포장용기도 너무 예쁘게 생겨서 먹으면서 집에 나도 좀 더 주문해서 싸갈까? 하는 생각이 몽글몽글...
전부터 다른분들의 블로그에서 가끔 심심찮게 보여 먹고싶어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이태원에 생겨주어 자주 먹을수 있으니 아주아주 죠쿠나야~


이태원 소방서 건너편 더 프라이팬(the Fry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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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zina 2010.08.26 16: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가게 요즘 체인점이 늘어나는거 같던데 맛있나봐요? 학교앞에도 생겼던데 함가봐야겠네요 ㅎㅎ
    그나저나 첫번째 사진에 이가게 왼쪽에 있는 페트라 팰리스라는 중동음식점 가보셨어요?
    저가게도 꽤 맛있는데 ㅎㅎ 생각난 김에 이가게 포스팅해야겠네요 ^^

    • BlogIcon gyul 2010.08.27 13: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 중동음식점은 아직 안가봤는데...
      맛있어요? 얼레벌레 입간판으로는 특별히 잘 고르기가 힘들어서 계속 지나치기만했는데...
      ezina님 글 보고 먹으러가면 되겠는데요? ㅎㅎ

  2. BlogIcon 클라라 2010.08.26 19: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고대 앞에 삼성치킨(삼통)이라고, KFC도 망해 나가게 하는 완전 불패의 닭집이 있어요.
    근데, 거기서 성업 중인 닭집이 바로 요 더후라이팬이에요.
    학교 앞에서는 몇번 갔는데, 여기도 있는 줄 몰랐어요.
    학교 갔다 오는 길에 한강진역에 내리지 말고, 이태원역에 내려 포장해서 룰루랄라 걸어 집에 와 먹으면 딱일 것 같아요.

    • BlogIcon gyul 2010.08.27 13: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요즘 여기저기 이 치킨에 대한글을 저도 너무 많이 봤는데
      매장이 꽤 많은가보더라구요...
      ㅎㅎ 저도 한방에 완젼 빠져서...ㅎㅎㅎㅎㅎ
      안그래도 이 앞은 워낙 자주 다니느곳이지만 언젠가 이 자리가 인테리어를 새로 하는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이날 처음봤어요.
      다행이지 뭐예요...우리 동네 가까운데 생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