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찌는듯한 더위가 조그씩 누그러들고...
아직은 조금 이르지만 내가 좋아하는 파스타를 해먹어볼 엄두를
아주 조금씩 조금씩 내보고 있다.
밖에 나가서 먹기에는 좀 귀찮고...
왠지 대충 먹기도 싫고...
복슝님이 스파게티가 먹고싶어 근질거리는 상태이신것같아
오랜만에 만드는 미트볼스파게티...
오후엔 좀 더워지지만...그래도 아직은 아침바람 솔솔부는 시간이니까...^^
이거 먹고 복슝님한테 놀러 나가쟈고 꼬셔야지...ㅎㅎㅎㅎ




이제 바니쉬까지 완벽하게 칠해 제품의 상태가 된 테이블...
요즘 이게 너무 맘에들어 여기서 밥먹고 책보고 인터넷하고 커피마시고...ㅎㅎㅎㅎㅎㅎ
하지만 아무래도 좀 작으니까... 아무래도 용도에 맞는 작은 테이블 매트 몇개를 새로 만들어야겠다...


*맛나고 든든한 미트볼스파게티의 레시피는 아래의 글에 있습니다...

즐거운 오후, 토마토소스와 동글동글 미트볼스파게티(Spagetti with meatballs)

지난번 레시피에 넣은 바질대신에 스파게티 삶을 물이 끓는동안 화분에서 딴 루꼴라를 넣고...
필러로 깎기가 귀찮다는 이유로 파마산치즈는 그냥 갈아서...ㅎㅎ




때마침 삶은달걀이 있어서 샐러드용 여린잎채소와 삶은달걀에 이탈리안드레싱 뿌려 간단한 아침샐러드를 만들고...
든든히 먹다가 아이폰 cgv어플로 시간확인하고는 용산에 아바타 스페셜에디션보러 슝~ 날랐다...^^


어느새 9월...

이보다 더 더울수 없다는 올여름 더위를 잘 견디고...
비가 내리는 9월의 첫날...
비가 데려온 바람이 솔솔 부는 창문앞에서 가만히 킁킁거리며 바람을 먹는다...
아직 늦더위가 그냥가기아쉽다며 결국은 나를 또 땀 찔찔나게 만들어버리겠지만
그래도 뭐 어때...
새 계절이...좋은 이야기를 가지고 나를 찾아올텐데 모...^^

그나저나 새 계절은 튼튼한 몸과 마음으로 맞이해야하니까...
음...우선은...한의원에 가서 침좀 맞쟈...ㅎㅎㅎㅎ
여름동안 너무 지쳤는지...뻐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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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원영.. 2010.09.01 05: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여전히 아기자기하고 행복한 냄새가 솔솔 풍기는 일상을 사시는 군요..^^
    어느새 정말 9월이네요. 여전히 덥긴 하지만, 가을의 문턱이 다가온 느낌이 참 좋습니다.

    • BlogIcon gyul 2010.09.02 18:4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너무 덥다고 투정을 부리고 여름내내 낑낑거려서 그런건지...
      9월이 시작되자마자 '시원하기만하면 되는겨?'라는듯
      바람 징하게 불어주는 태풍덕분에...
      아침엔 좀 무서웠지만 오후엔그래도 시원하네요...^^
      진짜 가을이 오나봐요...

  2. BlogIcon 클라라 2010.09.01 07:0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샌 아침, 저녁엔 살짝쿵 춥단 생각도 해요.^^
    어젠, 어쩌다보니 거실에서 잠들었는데, 꽤 추웠어요.
    이제, 가스불 앞에서 요리할 수 있는 그런 날이 온건가 봐요.ㅎ

    • BlogIcon gyul 2010.09.02 18: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오늘같은날씨에는 오븐을 좀 돌려주어도 될것같은데...
      설마 아직은 집에서 이것저것 해먹기 그렇겠지 해서 아무것도 사다놓은게 없어 뭘 해먹어야 할지 고민이예요...
      그나저나 태풍때문에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그런지...
      나무들이 모두 다 한쪽으로 짝다리를 하고 삐딱하게 서있네요. ㅎㅎ
      별탈 없으셨죠?

  3. BlogIcon 수우 2010.09.01 08: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ㅎㅎ 멋지군요 .. 침이 요즘 꼴깍 꼴깍 넘어가고 잇어염 ^^:

    • BlogIcon gyul 2010.09.02 18:5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직 한번쯤 먹을 미트볼이 조금 더 남아있어서 다행이지만
      다음번에 코스코에 가면 또 고기를 좀 사와서 넉넉히 만들어두어야 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