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쌀국수를 해먹을때 새우가 조금 남아서...
이걸 뭐해먹을까...하다가...
새우 몇개를 조금 더해
샐러드해먹으려고 사두었던 그린빈과 볶아 반찬으로 만들기로 했다.
사실 베이비채소를 사려고 슈퍼에 갔다가 싱싱한 마늘쫑을 보고나니...
갑자기 이게 생각이 나서...
매번 뭔가 해먹을때마다 어정쩡하게 남는 재료덕분에
매일매일의 음식은 늘 네버앤딩스토리처럼 이어지는것같은 느낌이...ㅎㅎㅎ
하지만 오늘은 더이상 이어질게 없겠군...
그린빈도 새우도 끝...^^




새우 20마리, 그린빈 1팩, 마늘(다진것) 1T, 청주 25ml, 굴소스 1t, 물 1t, 오일 약간, 통깨 약간,
그린빈 데치기(끓는물, 소금 1t)


1. 새우는 껍질을 벗겨 내장을 제거한후 깨끗하게 씻는다.

2.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그린빈을 넣어 데친후 찬물에 담갔다 꺼내 3~4cm정도의 길이로 썬다.

3.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 향을 낸 후 데친 그린빈을 넣어 볶는다.

4. 새우를 넣고 청주를 부어 알콜성분을 날린다.

5. 굴소스와 물을 잘 섞은후 넣어 볶는다..

 6.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g y u l 's note

1. 먹을만큼만...
대부분이 그렇지만 볶는방법의 요리는 대부분 먹을만큼만 딱 만들어 먹는것이 제일 좋다.
만들어두고 결국 냉장실에 넣어 보관하다보면 다시 꺼내 먹고싶지 않은경우가 더 많아서...
가급적 먹을만큼만 딱 만들고 나중에 다시 또 만들어먹는편이 낫다.
만약 매번 그렇게 먹는게 귀찮다면 새우는 살짝 데치고 그린빈도 데치고 알맞은 크기로 썰어 냉장실에 넣어두었다가
먹기전에 꺼내 바로 볶을수 있도록 하면 그나마 좀 나을듯...
뭐든 조리과정보다 제일 귀찮은건 재료 준비니까...^^


호호할아버지가 될때까지 무한~도전!!!

무한도전은 오래전 지하철과 달리기 시합을 할때부터 즐겨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그게 벌써 몇년전인지...
그동안 이렇게 저렇게 스타일을 바꿔가면서 조금씩 발전해 지금의 무한도전이 완성...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한 무한도전은
오늘 또 나를 울렸다.
아직 다음주의 방송이 남아있지만 경기는 끝이났고 어떤식으로 마무리가 되건
그들의 새로운 도전은 무사히 끝이 났다.
도저히 할수 없을것만같은 일들을 그들의 방식으로 완성해가는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말도안되는 무모한 도전이더라도, 그 끝이 보이는것이라도
도전이라는것은 그 시작만으로도 가치가 있다는것을 조금씩 알게되는것같다.
때로 실패하더라도...
이제 다들 나이를 먹어 할수 없는것이 많아지더라도...
호호할아버지가 될때까지 무엇이든 도전하는 모습, 남자들만의 우정...
그저 오래오래 볼수 있기를 바랄뿐...
또한 어떠한 도전도...
군말않고 토달지 않고 그저 100% 1000% 10000% 신뢰하고 그저 믿는다.
무한도전에는 성공이냐 실패냐의 결과보다
그저 무엇이든 해볼만하다는 용기와 믿음이 있으니까...
실패한사람에게 제일먼저 손내밀어줄 의리가 있으니까...
그저 누군 이랬고 누군 저랬고 하는 말들로 소금뿌리는건 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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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클라라 2010.09.05 11: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음식은 막상 할 때보다 재료 준비에 더 시간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야채들만 정리해 준비해 두어도, 요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죠.
    한번 냉장고에 들어간 음식은 50% 이상 맛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러니, 재료 준비해 두고, 그때 그때 해먹는 게 최선의 방법이 맞는 듯 해요.

    • BlogIcon gyul 2010.09.06 12:3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쵸?
      아무리 한번 먹을만큼 소량을 만들어도 어정쩡하게 남기도 하고 그러는데
      냉장실에 넣어두면 확실히 안꺼내먹게 되긴해요...
      그래도 나름 넣어놓고 먹어야 할 밑반찬같은것들은 작은 밀폐용기 한통정도 만들어 넣어놓긴하지만
      이런 볶음류는 역시 바로바로 만들어먹는게 오히려 특별한 비결 없이도 맛나게 만들어지곤하는것같아요.^^

  2. BlogIcon 여신사 2010.09.05 14: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굴소스로 볶으면 어떤 요리든지 맛있던데 gyul님께서 하신 그린빈새우는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정성있어 보이네요 ㅎㅎ

    • BlogIcon gyul 2010.09.06 12: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굴소스는 해산물과 볶았을때 꽤 잘 어울려서 간단한 볶음류 반찬이나 볶음밥을 해먹을때 간혹 요긴하게 쓰고있어요.
      나름 굴소스도 적당히 만능이죠? ㅎㅎ

  3. BlogIcon meru 2010.09.05 17:2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통통한 새우와 그린빈~ 둘 다 식감 좋은 재료들이라 씹는 맛 부터가 넘 좋겠어요ㅋㅋ
    색감을 보니 그린빈이 딱 아삭아삭하게 익은 듯~!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반찬으로도 좋겠네요~~

    • BlogIcon gyul 2010.09.06 12: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반찬으로먹어도 되지만 한두가지 재료만 더 넣어 메인메뉴로 만들어도 좋아요.
      그린빈은 적당히 아삭한 그 식감도 너무너무 좋구요.
      하지만 샐러드에 넣어먹으려고 한걸... 볶아서 먹어버렸으니...
      오후에 우체국가는길에 한팩 다시 사와야겠는걸요? ㅎㅎㅎㅎ

  4. BlogIcon 신기한별 2010.09.05 22: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통통한 새우와 그린빈과의 만남이네요. ㅋ

    • BlogIcon gyul 2010.09.06 12: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제가 새우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자주 만들어먹는편인데
      이걸 모두 다져서 볶음밥으로 만들어도 좋아요...^^

  5. BlogIcon Claire。 2010.09.06 04: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맛있어보여요~ 마늘쫑 대신 그린빈이라니 멋져요 ^^
    저도 갓 만든 음식들을 좋아하는데, 반찬까지 그 때 그 때 만드는 건 너무 힘들어서
    만들어놓고 먹는 편이에요. 그래봐야 며칠 못 가지만요 ㅎㅎㅎ
    그저께 무한도전- 완전 감동이었죠!!!
    무한도전이기에 할 수 있었던 도전, 열정, 그리고 멤버들을 보면 안쓰럽고..
    이번엔 특히 더 만감이 교차하는 방송이었어요 ㅠ.ㅠ
    무한도전이 종영되는 날은 상상할 수가 없는데... 앞으로 오래도록 계속해주었으면 좋겠어요 ㅎㅎㅎ

    • BlogIcon gyul 2010.09.06 12: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밑반찬이 있으면 특별한 메뉴 없이도 식사를 해결할수 있긴한데
      가끔가다가 좀 금방 질려버리기도 해서
      이런걸 해서 곁들여 먹어주어야 해요...ㅎㅎ
      무한도전 방송은 너무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언제나 100%의 사람들을 만족시킬수는 없지만
      진심은 언제나 사람들 마음속에 파고드는법이니까요...그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