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쉬고난 후 돌아온 월요일은 유난히 지쳐...
아...지친다기보다는... 그냥 하루종일 멍때리게 되는듯해서...
집중력도 잘 안생기는것이...
역시 어정쩡한 기간의 휴식은 후유증이 큰것같다.
이 기분을 상쾌하게 바꿔줄게 뭐 없을까 하다가...
기분을 새롭게 해줄거라는 기대에
이이지마 나미의 'LIFE'를 펼쳐들고 슥슥슥...
제일 만만해보이는 팬케익 당첨!!!


* 이이지마 나미의 <L I F E>에 관한 지난 이야기는 아래의 글에 있습니다.

사소한 일상을 더욱 행복하게...
이이지마 나미의 LIFE(라이프)




Makes 5~6(지름 약 15cm정도...)

밀가루 120g, 베이킹파우더 1t, 달걀 1개, 설탕 2T, 우유 80cc, 버터 1T

이이지마나미의 재료에 내가 추가한것은 바닐라빈 1개와 우유 10cc




1.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는 체에 내린다.

2. 볼에 달걀, 우유, 설탕을 넣어 섞고 중탕하여 녹인 버터를 넣는다.




3. 달걀이 든 볼에 체에친 밀가루를 넣어 섞고 바닐라빈 씨를 긁어 넣는다.

4. 예열된 코팅팬의 불을 낮추고 반죽을 동그랗게 펼친다.

5. 뚜껑을 덮고 가운데부분이 볼록해질정도로 익힌후 뚜껑을 열어 뒤집개로 살짝 들었다 내려놓아 살짝 그대로 둔다.

6. 뒤집어 다른쪽을 익힌다. 이때에는 뚜껑을 덮지 않는다.

7. 버터나 메이플시럽을 곁들여 먹는다.




g y u l 's note

1. 빈죽의 농도
나는 반죽이 너무 된것보다는 흐르듯 가벼운 반죽을 좋아해서 우유를 조금 더 넣어주었다.
이런 팬케익이나 부침개를 만드는것이 익숙하지 않은사람일수록
반죽을 된것보다는 살짝 조금 묽게 하면서 연습하는것이 실패를 그나마 조금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너무 심하게 묽어지면 안되니까 나미의 기준양대로 넣고 우유를 1~2T정도씩 추가하며 반죽을 확인한다.

2. 들었다 놓기...
이이지마 나미의 팬케익만들기 키포인트는 바로 들었다 놓기...
이렇게 하면 구멍이 메워져 표면을 매끄럽게 만들수 있다고 하는데 싱기하게도 진짜 그러네...^^
코팅된 팬에는 따로 오일이나 버터를 바르지 않고 그대로 구울수 있어 좋다...^^


허잇쨔!!!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팬케익의 쵝오 묘미는...공중에서 확 뒤집는 기술...
그냥 뒤집개를 이용해서 살짝 뒤집어주는것도 좋지만...
괜히...그냥 괜히...던져보고싶어져...
살짝 손 스냅을 이용해 공중에 던지고 뒤집어 잘 받으면...
하루종일 운이 좋을것만같은 예감이...
사실 모양이 조금 못생겨져도.... 실패없이 뒤집기만하면 그것만으로 팬케익은 하루종일 내 기분을 즐겁게 해줄게 뻔하니까...^^
오늘도 나는 붕붕붕 생쑈중...ㅎㅎ


* 팬케익에 관한 지난 이야기는 아래의 글에 있습니다.

달달한 메이플시럽과 폭신폭신한 팬케익


부시시 눈뜨는 아침, 층층 팬케이크(Panca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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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36.5˚C 몽상가 2010.09.28 07: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간단해보이는게, 하나 만들어먹고 싶네요. 우선, 책부터 사야겠습니다. ^^

    • BlogIcon gyul 2010.09.29 03: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책 요리도 비교적 쉽고 간단한것, 그리고 조금 손이 가도 해볼만한것들이 많아서 좋아요...
      이분의 요리에는 왠지모를 따뜻함이 있어서 더더욱 좋은것같아요...^^

  2. BlogIcon 클라라 2010.09.28 18: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과일 등이 올라간 팬케익도 물론 좋지만...
    오늘 같이 맑은 날은, 플레인팬케익+버터 한조각만으로도 충분히 기분 업업됩니다.^^

    • BlogIcon gyul 2010.09.29 03: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그르게요...
      안그래도 저도 팬케익에 버터만 올리고...
      과일은 따로 졸이거나 하지 않고 곁들여 입가심으로 먹게 아주 얇은 슬라이스만 해서 옆에 살포시 올려두었어요...
      달달하게 설탕에 졸여도 좋지만...
      팬케익먹고나서 아삭한 느낌으로 먹는게 좋은것같아요...^^

  3. BlogIcon 신기한별 2010.09.29 00: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팬 케익 안먹어본지 오래되었는데...

  4. BlogIcon 여신사 2010.09.29 09:3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귤님의 허잇짜!가 상상되네요..^^ㅋㅋ
    전 팬케익할때마다 속이 안익고 겉이 너무 타서 애를먹는데.. 중불약불조절이 정말 힘든 것 같아요.

    • BlogIcon gyul 2010.09.29 22: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최대한 얇게 펼치시고 약불과 중불사이에서 구워보세요...
      반죽을 올리고 반죽국자로 동글동글 천천히 벌리면
      얇게 퍼지거든요...
      그럼 왠만해서는 불조절 따로 안해줘도 괜찮아요...^^
      허잇짜!!! 이거 정말 재미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