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한달만에 식판을 꺼냈네...
여름엔 덥다고 특별히 뭘 자주 만들어먹지 않아서
있는 반찬만 대충 담고 식판밥을 많이 먹었었는데
선선한 가을이 오면서 이것저것 좀 만들어먹다보니
얼레벌레 식판의 존재를 까먹고 있었나? ㅎㅎ
사실 그런건 아니고 식판밥 자체가 그닥 특별한게 없다보니...
너무 마구 주워담고 먹어서 사진을 찍기도 좀 뭐할때가 많아서...^^
역시 아침엔 식판밥이 좋구나...
사실 오늘은 반찬이 필요없는...맛난 미역국이 있는날이라
아침부터 밥이 먹고싶어져서...
이미 전날 대박과식을 했으면서도...
맛난 미역국에 밥먹으면 속이 편안할것같아서...^^




오늘의 식판밥

소고기미역국, 김치, 팽이버섯아스파라거스볶음, 달걀프라이, 고시히까리밥




사실 오늘이 압빠 생신이라... 어제 압빠 생신기념 미역국을 조금 끓였는데...
꽤 맛나게 잘 끓여져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게 무지무지 먹고싶었다...^^
어제 엄마압빠 오셨을때 같이 먹긴했지만...역시 하루 더 지나고 푹푹 끓이니 점점 맛이 더 좋아지는구나...^^


소고기미역국

미역(불린것) 3C, 소고기(국거리) 150g, 참기름 1T, 국간장 1T, 청주 2T,
다시마물(물 7~8C, 다시마(10x10) 3장),
소고기 양념(참기름 1t, 국간장 1T, 통마늘 3개, 후춧가루 약간)


1. 미역은 1시간 이상 충분히 불린후 박박 문질러 씻고 물기를 꼭 짠 후에 먹기 좋도록 잘게 자른다.

2. 찬물에 다시마를 넣어 1시간이상 우려 다시마물을 만든후 다시마는 건져낸다.

3. 소고기는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물기를 꼭 짠다.

4. 통마늘은 적당히 찧은후 분량의 재료와 섞어 양념을 만들고 소고기를 넣어 버무린다.

5.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넣어 볶다가 불린 미역을 넣어 미역이 흐믈거릴때까지 충분히 볶는다.

6. 다시마물, 국간장, 청주를 붓고 센불로 끓이고 끓어오르면 뚜껑을 덮어 약불로 줄이고 30분이상 충분히 끓여준다.


g y u l 's note

1. 모자란간은 먹기 직전에...
이정도의 간으로 먹어도 그리 싱겁지는 않지만 혹시나 싱겁다면 먹기전에 끓이면서 소금으로 살짝 간을 해준다.
하지만 초반에 싱거운것같아도 끓이는동안 푹 우러나면 점점 간이 맞아지니
처음부터 입에 맞게 간을 맞추다보면 나중에는 계속 물을 부어 끓여야 할지도 모른다...

2. 뭉근하게 끓인다.
센불에 계속 끓이면 점점 졸아들기만 할테니 뚜껑을 덮고 최대한 약불로 넉넉히 뭉근하게 끓여주는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맛은 충분히 우러나면서 너무 졸아들어 국물이 없어지는 나름의 사고를 방지할수 있다...^^




그리고 곁들여 먹은건 김치와 팽이버섯아스파라거스볶음...
마른팬에 팽이버섯과 아스파라거스 어슷썬것을 넣어 그냥 볶는것으로
수분이 나와주기때문에 오일이 없이도 충분히 맛나게 볶을수 있게 된다...^^
엄마가 준 잘익은 배추김치에 어제 배달온 포프리달걀 프라이 하나...^^




압빠씨 햅삐발쓰데이!!!

이제 생일날짜가 지나버리긴했지만...
햅삐발쓰데이!!!
언제나 건강하게 우리가족 함께하기를 바라며...
요번엔 유난히 맛나게 미역국이 잘 끓여져서 더더욱 기분이 좋으네...^^




올해 첫 포레누와체리

중간에 얼릉 뛰쳐나가 사온 압빠생일케이쿠...
파리크라상에서 오랜만에 포레누와체리를 사왔다.
포레누와체리는 더운날씨보다는 추운겨울날씨에 잘 어울려서 이걸살까 다른걸 살까 고민고민하다가...
나름 쌀쌀하니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며 결정!!!
포레누와체리를 달라고 해놓고 케익을 포장해주시려고 할때
'잠깐요!! 캬라멜쉬폰으로 바꿔도 될까요?'
하다가...
'아.....그냥 처음결정한대로 살래요...'
라는 변덕을...ㅋㅋ
나름 케익고르는데 시간이 꽤 오래걸린건...
좀더 손이 갈만한게 많지 않았다는 아쉬움에...ㅠ.ㅠ
예전에 비해 케익의 가격은 점점 오르는 반면 종류는 점점 줄어드는기분...ㅠ.ㅠ




내생일이건 다른사람의 생일이건...
무조건 좋은건 맛있는 케익을 먹을수 있다는 사실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좀 있었다면 듀파르 가고싶었지만... 어정쩡하게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동네에서 구입했는데...
작년에 먹었던 포레누와체리보다는 훨씬 달고 맛있어져서 나름 만족!!!
어제 엄마압빠와 잘라먹고...남은거 반절은 엄마압빠 포장해드리고...
나머지 반은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밥먹고 디저트로 커피한잔 마시며 케익을 꺼냈다.^^
달달한 포레누와체리에는 조금 진하게 만든 아메리카노...원츄원츄!!!




사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달달한 케익을 먹어야 더 좋지만...
어제 꽤나 과식을 했기때문에 자는동안 속이 계속 우글우글거려서...
미역국에 밥으로 속을 편안히 해줘야 할 필요성이 있었던게지...^^
하지만 저녁때까지 쳐묵쳐묵해버리고...이제 남은게 없어서 막막막 아쉬운상황...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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