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킹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을때...
나의 동네칭구(^^) 클라라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여기 와보고싶다고 하셔서 같이 커피한잔 하려고 했는데 아쉽다고 했더니
대전에 계시다면서
올라가는길에 맛있는 <성심당> 의 빵을 조금 사다주신다고 하셔서...
우리는 저녁에 다시 죠인하기로...^^
늦은시간 우리를 편안히 반겨줄만한곳은 역시 아파시아나또...
여긴 언제나 느끼지만...가장 한남동스러운곳...^^
요즘은 '알럽커피킹'모드이다보니 예전에비해 자주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새롭게 생기는 여러 카페들에 비해서...
아파시아나또는 늘 우선순위이기도 하다...^^




11시까지 문을 여는 아파시아나또(cafe appassianato)...
약속시간을 많이 어기거나 한건 아니었지만 매번 부지런하신 클라라님이 먼저와 기다리셨기때문에...
오늘은 내가 먼저 도착하려고...부지런한 걸음을 걸었다...^^




예전의 좀더 수더분한 아파시아나또에 비해 조금은 깔끔한 분위기로 바뀌어있지만
자리배치나 가구들은 바뀌지 않은상태라...
오랜만에 가도 낯설지 않아 좋으네...^^




ㅎㅎ 커피킹에서 클라라님드리려고...요즘 내가 좋아하는 수마트라만델링을 조금 사왔는데...
가방안에 삐쭉 삐져나온 커피를 담은 봉지가...
슬슬슬 좋은 향기를 내뿜으시고...^^




아파시아나또에서 내가 제일좋아하는건 따뜻한라떼...
한여름 커피빈의 아이스라떼를 빼고는...
대부분 어딜가나 마시는것은 아메리카노지만...
아파시아나또에서는 늘 라떼...
물론 다른곳보다 진한 아메리카노도 너무너무 좋지만...
진한 아메리카노니까 라떼도 더 맛나게 만들어져서...^^ (밍숭밍숭한 라떼는...그냥 커피맛우유? ㅎㅎ)
아파시아나또에서 라떼를 처음 마셨을때 크림처럼 리치한 느낌의 우유거품에 깜짝 놀랐었는데...
지금은 그보다는 조금 라이트해진 상태...
예전처럼 리치한 우유거품이 보이던 유리컵이 더 좋긴하지만 지금은 안이 보이지 않는대신...
수줍은 라떼아트가...^^
그래도 아파시아나또는 라떼가 좋아...

클라라님이 오시고 나에게 전해주시는 빵봉지를 나는 낼름열어 봉지안에 코를 박고 킁킁킁 냄새를 맡았다. ㅎㅎㅎ
아~~~~ 빵냄새...너무너무 좋으네...^^
마음씀씀이가 너무 예쁘신 클라라님, 멀리까지 들고오기 번거로우셨을텐데...너무 감사해요...

한참을 이얘기저얘기 하다보니...
우리는 또 카페가 문을 닫을때까지 있어버렸던것...ㅎㅎㅎㅎ
언제나 만나는 시간은 달라도 헤어지는 시간은 늘 비슷한게...싱기싱기할뿐...^^


* 아파시아나또의 지난 이야기는 아래의 글에 있습니다...

라떼가 맛있는 한남동 아파시아나또 (cafe appassianato)


한남오거리 옥수동방향 리버티하우스 1층코너, 아파시아나또 (cafe appassianato)




한남동은 다른동네들에 비해 유행에 그닥 민감한 스타일이 아니었기때문에
한남동하면 제일 먼저 떠로으는것은 아파시아나또와 퍼핀카페다.
물론 요즘은 작고 아담한 여러 가게들이 생겨났지만
그래서 아무래도 타격이 아주 없는건 아니지만
여전히 이곳을 아끼는 사람들은 동네에 많은가보다...^^
(그나저나 퍼핀은...간판을 바꾸고 나니 왠지 들어가기가...ㅠ.ㅠ 아수워 아수워...)

클라라님이 오시고 나에게 전해주시는 빵봉지를 나는 낼름열어 봉지안에 코를 박고 킁킁킁 냄새를 맡았다. ㅎㅎㅎ
아~~~~ 빵냄새...너무너무 좋으네...^^
마음씀씀이가 너무 예쁘신 클라라님, 멀리까지 들고오기 번거로우셨을텐데...너무 감사해요...

한참을 이얘기저얘기 하다보니...
우리는 또 카페가 문을 닫을때까지 있어버렸던것...ㅎㅎㅎㅎ
언제나 만나는 시간은 달라도 헤어지는 시간은 늘 비슷한게...싱기싱기할뿐...^^




소중한 선물...

클라라님이 대전에서 직접 사들고 오신 그야말로 따끙따끙한 성심당의 빵...
그나저나 요즘은 이런 빵집보다는 대부분이 빡이박에뜨, 뚤에쥴으같은 체인점빵집이 대부분이라...
왠지모르게 더 소중한 느낌...
집에 빵봉지를 들고 오는동안 하나 꺼내먹고싶어서 혼났지만 다행히 잘 참고...
대신 독일에 있는 대전토박이칭구의 페이스북에 향수를 콱콱 자극해주는 글을 남겨주었지...^^




빵별로 모두 따로 봉지에 포장이 되어있는 성심당의 빵은...
그야말로 옛스러운 투박함과 포근함을 그대로 간직한 빵...
크림이나 퓨레가 들어있는 빵, 파이와 달리 이건정말 단팥이 아니면 어울리지 않을...
단팥 지존레벨의 복슝님에게는 더없이 사랑받을빵...^^




빵봉지와 쇼핑백 모두 '제빵개량제나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유산균을 발효시켜 반죽한 정직한빵'이라는 문구가 써있다.




아......빨리 먹어보고싶다는 마음에 사진은...참 멋없게도 찍혔네...
'사진이고 뭐고 빨리 맛볼테얏!!!' 하는 나의 다급함이 느껴진다. ㅎㅎㅎㅎ

클라라님...너무너무 맛나게 잘 먹었어요...
안그래도 지난번에 소라빵사먹으면서...이런 옛날스타일빵 먹고싶었는데...
저랑 동네칭구 해주시는것도 감사한데...^^
저 맨날 받기만해서 어떻해요...ㅠ.ㅠ
너무 감사합니다...^^ 제 배꼽인사를 받아주세효...ㅎㅎㅎㅎㅎㅎ
(시험결과 잘 나오시길바라고...ㅎㅎ 어서어서 마음껏 사진찍으시는 그날이 오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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