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고 그나마 살만한건...
더위를 못견디는것때문만은 아니다.
어느날 갑자기 체질이 변한건지 잘 모르겠지만...
어느순간부턴지... 그냥 견딜만한 더위에도 내얼굴은 빨개지고
얼굴에 열꽃이 피는것처럼 달아오르고...
저녁엔 그나마 괜찮지만 대낮엔 너무 심하게 빨개져서 챙피할지경...ㅠ.ㅠ
그냥 원래 날씨가 더우면 그런가보다 했지만...
날씨가 선선해졌어도 자동차 안의 온도는 좀 덥다보니...
차를 가지고 나가는날은 대부분 가을에도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당연하다는듯 내 얼굴은 새빨개지고...ㅠ.ㅠ
결국 나는 다시 피부과에...ㅠ.ㅠ




선생님은 이 토너를 좀 계속 써야하는데 왜 안썼냐고 하시고...
나는 선생님이 계속 쓰라고 안하셔서...
처방을 1병만 해주셔서 1병만쓴거라고 하고...
선생님은 아니라고 우기고...
나도 아니라고 우기고...ㅎㅎㅎㅎ
암튼 그래도 나름 효과 좋은 토너와 섞어바르는 약, 먹는약을 받아들고 집으로...




바르는 약을 토너에 섞으며...
제발 내얼굴 멀쩡하게 돌려다오...주문을 얼마나 공손히 절실하게 외웠던가...ㅠ.ㅠ
그나마 나름의 차도가 아주쬐끔, 진짜 아주 쬐끔 보이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고는 있지만...
효과와 상관없이 아무래도 나는 아침형인간으로는 살기 너무 힘든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햇살은 나를 쪼그라들게 만들고...
오후에 외출할때는 강한 햇빛때문에 동공이 깨알만해져서는 썬글라스가 없으면 얼구을 계속 찡그리거나
아예 눈을 뜰수 없는지경이 되고...
얼굴은 또 얼마나 심하게 빨개져...
밤엔 얼굴도 그나마 멀쩡하고 눈도 내마음껏 충분히 크게크게 뜰수 있고... 촉촉한 공기도 좋고...

어쨌거나 나는 다시 피부과스킨에 세타필인생으로 돌아옴...








집으로 돌아오던길, 초록이 무성하던 남산순환도로...
사진에 연두색으로 보이는 부분부터 노란옷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한다.
이모습도...조금후면 내년을 기약해야하겠지?
아...붕붕붕 달려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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