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모르게 허전한 기분이 드는날은 쉽게 잠이 오지 않는다.
어제가 그런날...
뭔가모르게 허전한 기분에...
결국 나는 아침해가뜰때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
겨울같은 가을은 유난히 더 그런듯...
일어나자마자 두툼한 구름무늬 가운을 입고...
커피한잔으로 아침을 때우려다가...
왠지 모를 허전함은 따뜻한 음식으로 응급처치해주어야 겠다며
엄마가 주고간 음식들을 꺼냈다.





오늘의 식판밥

잡채밥, 콩나물국, 생선전, 김치, 연두부





도자기식판은 미리 살짝 뎁혀서 음식이 식지 않도록 따뜻하게 해주고...
약간의 거리라도 이동해온 음식들은 집에서 만들어 바로 냉장보관하는것보다 조금 예민해서
생각보다 빨리 맛이 갈수 있기때문에 최대한 재빨리 먹어주는것이 좋으므로
오늘은 이것들 부지런히 먹어야지...

참!! 갓 만든 잡채로 잡채밥을 만들때와 달리 하루쯤 지난 잡채로 잡채밥을 만들땐
살짝 핫소스를 넣어주면 은근 맛나다...^^

*맛난 잡채밥의 레시피는 아래의 글에 있습니다...

예쁜 오색실로 만드는 g y u l 's 잡채와 뽀나~ㅅ, 잡채밥





고만고만한 저녁식사...

오늘 좀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지...속이 좀 좋지 않았다...
그냥 이럴땐 국에 밥 쿡 말아서 먹는게 제일 만만하니까...
콩나물국에 밥 살짝 말고...
여린 상추잎에 연두부로 샐러드, 그리고 김치에 김...
사실 약먹어야 해서 억지로 챙겨먹은정도의 수준...
그래도 엄마가 내 하루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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