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벌레하다보니 요즘 파스타 먹은지가 꽤 되었다...
왜그랬지?
특별히 다른거 먹느라 바빴던것도 아닌데...
meru님 블로그에서 맛난 파스타요리를 보고나니...
음...일주일에 적어도 두세번은 해먹었던 파스타를 요즘 못먹고 있었던것...
아...역시 이건 나답지 않아...
아무리 중간에 대충 해먹고 사진도 안찍고 지나간 날들이 있다고 해도...
역시 파스타 없는 나의 식생활은...아니야 아니야...
복슝님에게 살포시 문자를 보냈다.
'오늘 저녁으로 오징어볶음과 크림소스스파게티중 선택해주십쇼...'
그분의 선택은 2번...
아...나 정말 오랜만에 파스타 만들어먹는다...ㅠ.ㅠ





* 맛있는 해산물 크림소스스파게티의 레시피는 아래의 글에 있습니다...

겨울을 이겨낸 아기새싹 루꼴라를 올린 해산물 크림소스스파게티

팬에서 소스에 볶아줄땐 소스가 넉넉했는데...
다 복슝님접시로 가버렸나? 내껀 좀 소스가...부실허다만... 그래도 오늘은 유난히 소스를 좀 더 진하게 만드는바람에...
맛은 꽤 괜찮았다는 복슝님의 칭찬을 들으며...
'사실은 배곱아서 맛도 못보고 만들어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네...' 했더니...
맛을 보는날보다 안보는날이 훨씬 낫다는건...좋아해야하는것인가? 머리를 갸우뚱...^^
오징어를 넣을까 말까하다가...오징어는 오징어볶음으로 해먹을생각에 새우만 넉넉히 투하!!!
크림소스와의 조합으로 늘 좋아하는 루꼴라는 화분에서 방금 뜯은 싱싱한녀석들...
암튼 뭐 오늘은 맛나다니까... 나도 맛나게 쳐묵쳐묵...
포크에 돌돌돌 말아 한입에 쏙~


겨울준비, 잘 보살줄께...

그나저나 이제 화분들을 좀 안으로 들여놓을때가 된것같으다...
대부분 애들이 시들시들... 하지만 루꼴라는 역시 생명력이 강한지... 내가 그닥 돌봐주지 않아도 너무 잘 자라주어서 다행..
나의 소중한 루꼴라 화분들, 올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고 내년까지 별탈없도록 잘 보살펴주어야지...
(하지만 아쉽게도 근대와 비타민은 좀 시들시들한게.... 이러다 영영안녕하게 될까봐 걱정...ㅠ.ㅠ)
그래도 그나마 다행인건...
마트에서 사온 고수줄기를 잘라먹고 남은 뿌리... 한 10개정도 되는것중에...
겨우 살려낸 뿌리는 하나...
한번도 마트에서 사온녀석들은 뿌리가 성하지 않아서 살려내지 못했었는데
한녀석이 빳빳하게 고개를 들어니 햇빛을 따라 고개를 움직인다..ㅎㅎ 귀여운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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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클라라 2010.10.23 08: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다음주에 기습한판 온다던데...
    주말 사이에 월동준비 좀 해야겠어요~
    더불어, 주말에 가을놀이 좀 해줘야겠어요.
    담주부터는 추워서 못 돌아다닐테니...^^

    • BlogIcon gyul 2010.10.24 03: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더울땐 덥다고 집에 콕 박혀있었는데..
      이제 추우니 집에 또 콕 박혀있게생겼네요. ㅎㅎㅎ
      월동준비 저도 좀 해야해요...
      화분들 다 들여놓고...
      오늘 이태원에서 허브화분 3개에 5000원하는걸 사왔는데
      추워지기전에 적응하도록 단련도 좀 시켜주어야 하구요...^^
      아...그냥 딱 이정도에서 더 안추워지면 좋겠는데말이예요...
      아직까지는 돌아다니기 괜찮으니까요...^^

  2. BlogIcon 여신사 2010.10.23 10: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귤쉐프님이라 불러드려야겠네요..ㅎㅎㅎ
    푸드스타일을 배우셨었나요?? 간단한 파스타로 보이지 않습니다.
    맛있으셨겠어요 ㅎㅎ

    • BlogIcon gyul 2010.10.24 03: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ㅎㅎ 너무 과찬이십니다...^^
      푸드스타일링은 따로 배우고 싶긴한데 제가 그리 부지런하지 못해서 배울생각은 못하고 있어요...
      제가 만드는것들은 대부분 진짜진짜 간단한것들이예요...
      사실 보기보다 할줄아는게 아직 많지 않아서 최대한 간단한방법의 요리들만 만들어먹게 되거든요..^^

  3. BlogIcon 더공 2010.10.23 11: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스파게티는 역시 부드러운 크림 스파게티가 짱~
    저는 토마토 소스보다는 크림 소스가 백만배 더 좋더라고요. ^^

    • BlogIcon gyul 2010.10.24 03:2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워낙 파스타를 좋아하기때문에 따로 가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크림소스도 토마토소스못지않은 매력이 있어서 어느 하나를 고르기는 정말 힘들어요...^^

  4. 알뤼르 2010.10.23 12: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귤님 블로그 거의 매일 보고 있습니다.
    취향도 여성스러우시고,, 아기자기하신데
    간간히 이해못하는 단어들이 나오네요
    찌그려? 쳐묵쳐묵? 야마?
    요런 단어 안어울리세요;;

  5. BlogIcon meru 2010.10.25 01: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맞아요 맞아요...요즘 파스타 포스팅이 좀 뜸하셨어요.. gyul님과는 어울리지 않아효~~~
    소담스럽게 파스타를 담는 것도 저의 투박한 음식들과는 너무나 다르게 입흐네요..^^
    앙..어제 먹은 파스타가 맛있어서 계속 파스타가 땡기네요.
    조만간 리바이벌 해야할 듯~

    • BlogIcon gyul 2010.10.25 04: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그쵸그쵸? 저답지 않았어요...
      요즘 왜그랬는지...
      당분간은 다시 파스타로 달리려고하고있어요. ㅋㅋ
      그나저나 늘 칭찬해주시지만 그래도 meru님의 자연스럽고 예쁜 담음새는 너무너무 예쁜걸요...
      정말 먹음직스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그 비쥬얼을...그 감각을 저도 닮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