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귀찮아도 일기처럼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쓰자는 나름의 다짐이 있었던 블로그지만...
어제는 완젼완젼!!!
블로그를 잊고 왼쪽 45도각도머리위에 올라앉은 딱따구리떼와 싸우느라 바빴다.
오후에 선배언니와 커피한잔마시러 나갈때쯤만해도...
'낮에 사람많은 마트에 잠시 들러서 공기가 좋지 않아 머리가 아픈거겠지...'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타이레놀 한알 집어먹고나갔는데...
아...아퍼아퍼아퍼...
약먹은 시간간격을 체크하고 얼른 집에 돌아와 다시 한알 더 집어먹을수록...
딱따구리는 전국에서 모여드는 기분...
결국 밤엔 과감하게 두알을 동시에 집어먹고서야 겨우 잠이 들었다.
(약통에 써있는 시간간격과 복용량을 잘 지켰다는것을 강조하며...^^)





그와중에도...
복슝님에게 맛난 저녁은 챙겨먹여주어야 한다는 강한 괴력을 발휘하며!!!
오랜만에 로즈마리 솔솔뿌린 토마토소스스파게티와 달짝지근한 미트볼까지...
복슝님...나 상쥬세효!!!





특히 요 달짝지근한 미트볼 정말 맛있었건만...
정작 나는 머리가 아프다며 '아...몰라몰라...' 아무거나 마구 대충 막 꺼내서 집어넣고 소스를 만들어주었더니...
뭘 어떻게 넣었는지 기억도 안나는...ㅎㅎㅎㅎㅎㅎㅎ
이거 미트볼 집어먹고 남은 소스에 밥비벼먹으면 딱 좋겠다...싶었는데...
아무래도 다음번에 머리아픈날 한번 더 만들면...요대로 만들어질까모르겠네...ㅎㅎㅎㅎㅎㅎ


감기죠심하세효!!!

날씨가 추웠다 풀렸다를 반복하고 있으니...
모두 감기 안걸리게 죠심죠심하시기를...
나는 여전히 다시 돌아올지 모르는 딱따구리떼를 경계하고있고...
복슝님은 코를 후쪅후쪅거리고 있고...
우리는 오늘도 무리하지 않고 축구만 보고 널부러질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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