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백업해둔것을 몇개 꺼내보다가...
오래전 가을어느날 쓩~ 날아갔던 호주 바닷가가 떠올랐다.





직항을 놔두고 일본경유비행기를 탔던건...
단지 공항에서 먹는 우동, 규동때문에...





한참을 바다만 나오다가 육지가 보이길래 캄웰아를 꺼내 대충 팍팍 찍어두었는데...
나중에보니 이게 호주 기념사진이로구나...
하버브릿지에 오페라하우스까지 다 있네...ㅎㅎㅎㅎ





밀가루모래가 바닥에 뽀득뽀득한 골드코스트비치...
이때 사진은 거의 대부분 날리고 남은게 몇장없는게 완젼 아까워...ㅠ.ㅠ





여행일정엔 언제나 흐린날이 꼭 하루씩 낀다.
이런날은 여행에 있어 보석같은 하루...





파란버스타고 본다이비치가는길...





우리나라에선 명절에나 날리는 연을...
여기는 떼로 날리는구나...





햄버거먹고 나오는길에 먹다가 배불러서 남긴 감자튀김을 싸가지고 나왔는데...
어디서 냄새를 맡았는지 갈매기떼집합!!!
사진에 모두 담지 못한 더 많은숫자의 갈매기떼에 펠리컨으로 추정되던...
갈매기 세배의 몸집을 가진녀석 한마리까지...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는데...
내 감자튀김만큼은 양보할수 없다며 꼭 쥐고 있었지만...
결국...
감자튀김은 봉지통째로 빼앗겼다. ㅠ.ㅠ
이 이기적인 갈맥들!!!





집에 돌아오던날...
아쉬운지 자꾸만 나를 붙잡는 꼬마구름들...

아~무생각없이...
그냥 무작정...호주에 가쟈!!!
어딜가서 뭘 봐야하는지 그런공부같은건 없고...
무작정...그냥 막막막...

그렇게 여기 다시 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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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eru 2010.11.01 04: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무작정..갑자기 짐 싸서 홀홀 떠나는 여행..너무 좋아요...^^
    흐린날을 여행에서 보석같은 하루라고 여기시는 여유도 너무 좋아 보입니다~
    앞으로 저도..흐린날을 좀 더 사랑해 줘야겠어요 ㅋㅋㅋ
    바다가...파도가...너무 멋있어효~~!

    • BlogIcon gyul 2010.11.02 01:2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실 이때 원래 가려던곳은 따로있었는데
      얼레벌레 사정상 못가게 되어 급 호주로 결정해버린거였어요...
      이게 벌써 얼레벌레 7,8년전이니까...
      이리저리 여행정보를 알아보는것도 쉽지는 않았고...
      그냥 무작정...비행기티켓과 호텔만 예약하고 호주에 뚝!!! 떨어져버렸던 기억이....^^
      저는 여행에 흐린날이 있는게 너무 좋아요.
      맑고 화창한날도 좋지만 워낙 구름이 하늘을 뒤덮은날을 좋아하기때문에 여행지에서도 그런날을 맞이하는것을 은근 기대하기도 하거든요...
      유난히 여행때마다 짧아도 꼭 하루는 흐린날이 끼어서 저는 운이 좋은가봐요...^^

  2. BlogIcon 클라라 2010.11.01 08: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금쯤 호주는 땀 삐질할 때인데...
    바다+하늘이 참 이쁠 때인 것 같아요.
    어딘가로 슝~ 또 날라갔다 오면 좋겠어요.

    • BlogIcon gyul 2010.11.02 01:2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그러게요...요즘은 생각보다 여유를 내기가 어려워져서 이때가 그리워요...
      열흘정도 놀다오는동안 너무너무 좋았어요...^^

  3. BlogIcon 더공 2010.11.01 12: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G 만 너무 눈에 들어 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