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며칠 있으면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이 다가온다.
절기상으로는 입동이 겨울의 시작이지만 내 겨울의 시작은
스타벅스 빨강컵을 손에 드는날부터...





보일러를 따땃~ 하게 틀어주었지만...오늘은 너무너무 추워 꼼지락도 하기 싫은밤...
백업해두었던 사진을 꺼내러 가기 귀찮아 대충 미니홈피에 올려두었던 사진 몇장을 모았다.
아...이제 2010년은?
눈누난나 때마침 도착한 다음님이 보내쥬신 스타벅스카드를 들고 겨울을 맞이하러 갔다.





오픈때부터 좋아하던 신논현역 <스타벅스 강남대로반포점>
다닥다닥 시끄럽고 정신없지 않아 책읽기 참 좋은곳..





텀블러 하나를 고심고심끝에 고르고 책한권 읽고 오려고 아메리카노도 주문...
예쁜 텀블러가 한두개가 아니다보니...(이번 겨울은 유난히 더 그런듯...)
진열장앞에서 한 5분이상 서서 이거고를까 저거고를까 고민한듯...
고르는데 도움이 되도록 직원분께서 다가와 여러가지로 설명을 해주셨지만
난 정말 고르는데 너무 오래걸렸다. ㅠ.ㅠ (지송했어요...)
결국 이것저것 따져 결승에 오른 두녀석을 얼른 사진찍어 와쎕으로 복슝님에게 골라달라고 부탁했지만...
그분은 바빠바빠...
아크릴텀블러는 처음써보는거라...다시 얼른 클라라님께 문자로 SOS받고...
직원분께 다시한번 여쭤본후 고심끝에 루돌프 텀블러로 결정!!!





책보며 마시려고 주문한 아메리카노...
매장안에서는 마시는것은 머그를 이용해야 하지만
오늘은 빨강컵으로 겨울을 맞이하는 날이라 '빨강컵에 담아주세요...' 했다.
바람이 있다면...
겨울에는 매장에서 사용하는 머그도 빨강컵으로 해주었으면...^^

올해의 빨강컵은 너무 발랄한 빨강색이네... 컵은 마치 핫핑크스러울정도야...ㅎㅎㅎ
그림은 귀엽긴한데 역시 나는 조금 더 클래식한... 벽돌색에 크리스마스 전통무늬가 들어간 빨강컵을 더 좋아하는듯...





텀블러는 집에 가서 풀어봐야지...
오늘은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 포장해달라고 했으니까...^^





그리고 책읽기...
요 얇은책을 미처 끝까지 못읽고 어정쩡하게 남겨두었었는데...
오늘 끝까지 다 읽었다...^^





특별히 비밀얘기를 하는것도 아니고...일기장을 보는것도 아니지만
옆이나 뒤, 앞에 사람이 가까이 앉아있지 않다는게 괜히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듯...
앞쪽에 앉은 세사람이 너무 신나게 얘기하는바람에
정작 나는 그들의 대화를 의도하지 않아도 다 듣게 되었다는 애로사항도 있었지만...
적어도 반경 1.2m(최소)안쪽으로 의자도 테이블도 없이 훵~ 하다는것...
그거 하나만으로도 여긴...충분히 만족스럽다...^^


신논현역 2번출구 스타벅스 영동대로 반포점








집에돌아와 살포시 개봉식!!!





이런것도 홀로그램이라고 하나?
텀블러를 삥 둘러싼 세마리의 루돌프들이 컵을 움직이면 손을 흔든다.
정식명칭은 댄싱 레인디어 텀블러 355ml로 톨싸이즈용량...
따뜻할때 빨리 마시는게 좋아서 숏싸이즈를 구입할까 하다가...
간혹 다른곳에서 커피를 담아달라고 하는경우 싸이즈가 작아 애매할수 있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기도 해서
톨싸이즈녀석으로 구입!!!





사진으로는 두마리 루돌프만 찍었지만... 전체에는 세마리의 루돌프가 있고...
가만히 보면...요녀석 혼자만 소년, 나머지는 소녀루돌프...
정황을 살펴보면 소년루돌프가 양쪽에 소녀루돌프와 손을 잡고 있다.
요녀석... 양다리로군아!!!!





스타벅스카드로 텀블러를 구입해도 음료쿠폰을 받을수 있는데...
난 사실 어차피 아메리카노밖에 마시지 않으므로...요걸로 제일 달달한거 벤티싸이즈로 복슝님 사줘야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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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Tyrant 2010.11.03 09: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텀블러는 처음 봤어요 '-' 저 요염한 자세의 루돌프라니 ㅋㅋㅋㅋ
    이런 날은 뜨끈한 차 마시면서 여유를(?) 즐기고 싶지만
    현실은 파묻히는 서류와 다가오는 연말... (살려줘!!!)

    • BlogIcon gyul 2010.11.03 16: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연말이 될수록 일이 많아지죠...
      저도 이번주에는 작업을 조금 빡시게 해야하는데...
      어제는 겨울을 느낀다고 놀고...
      오늘은 배아프다고 쉬고...
      아...얼른 커피한잔 마시고 정신차리고...
      집중해서 일좀해야 하는데....ㅎㅎㅎㅎ
      아크릴텀블러는 이번에 처음사봤어요.
      저게 다른것보다 그립감이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스뎅재질에 비해서는 보온력이 좀 떨어지겠지만...
      이번 겨울동안 자주 이용해줄까 하고있어요...^^

  2. BlogIcon 클라라 2010.11.03 22: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가벼운 빨강 보다는 적벽돌색 빨강색이 훨씬 조아요~^^
    어제, 압구정 스타벅스 가서 저도 클수마스 텀블 봤어요.
    이번에 예쁜 게 넘 많아서, 전 결정 못하고 그냥 왔어요.
    근데 루돌프 이미지+하늘색 컬러가 넘 예뻐서, 자꾸 눈에 밟혀요~
    지난번 땡스기빙 텀블 사고 받은 쿠폰 쓰러 조만간 다시 가면 그 땐 꼭 득템해야겠어요

    • BlogIcon gyul 2010.11.04 05: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그쵸그쵸? 저도 고르기 너무 힘들었어요...
      이번 클잇씀앗쓰에는 유난히 고르고싶은게 너무 많아서....
      지금 아이폰에 문자 시간 확인해보니까...
      저는 한 5분~10분정도 고민한것같은데
      거의 20분을 고민하고있었던거 있죠? 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고민끝에 고른 루돌프텀블러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