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밥, 그리고 24시간...

from 집 밥 2010. 11. 6. 04:08

엄마와 저녁을 먹을때만해도 꽤 배가 불렀는데...
너무 얘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집에 돌아오자마자 소화가 확 되었는지 배가고파지고있었다.
음...하지만 저녁을 배불리 먹었으니 이 밤은 잘 보낼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아니었던...아니었던...
나는 결국 새벽 3시에 결정을 하게 된다...
밥을 먹기로...





데운 찬밥에 치즈한장올린 치즈밥 + 배추김치...
오물오물 먹고나니 졸음은 쏟아지고... '
아...먹고나서 바로 자면 안되는데...' 라면서 나는 잠을 자고...ㅎㅎㅎ
하지만 일어나자마자 정신없이 해결해야할들을 하고 외출하고 돌아올때까지 내가 먹은거라곤 커피한잔이 전부...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먹고 저녁 6시가 되서야 첫 식사를 하게 되었다.





너무 배가고픈나머지... 그냥 마구 볶아버린 슬픈 볶음쌀국수...
새우를 넣어 볶을시간도 기다리지 못하겠다며 나는 그냥 숙주에 쌀국수,
급할때 먹으려고 미리 만들어두었던 소스만 넣어 최대한 단시간에 볶음쌀국수를 만들었고
그덕분에 비쥬얼은 전혀 신경쓰지도 못해서 그런가... 얘가 참 슬퍼보인다. ㅎ


* 안슬픈 볶음쌀국수의 레시피는 아래의 글에 있습니다.

1단계 성장, 아플수록 잘 먹어야지... 새우볶음쌀국수





엄마가 먹을거 없을때 비상식량으로 먹으라고 가져다주셨던 춘권을 튀겼다.
오늘 마침 새로 주문한 오일이 왔기때문에...
며칠전부터 이걸 먹으려고 했었지만 튀김을 하기엔 오일이 너무 모지라서...
아...역시 나는 튀김류의 음식을 좋아하는가보다... 요즘 너무 달려...^^





그리고 첫번째 사진으로부터 다시 24시간이 지난 새벽...
과감하게 춘권을 일곱개나 튀기고... 벌써 하나는 집어먹고 없고...
나는 이 밤에... 아니 이 새벽에... 튀김을 먹었다...튀김을... ㅎㅎㅎㅎㅎ
아...내일은 하루종일 샐러드로 배를 채우면 그나마 오늘이 용서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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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无念自 2010.11.06 04: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춘권이네요 맛있는춘권

    딤섬 찐것도 맛있지만
    춘권처럼 튀긴 것도맛있어요 ㅋ

    이새벽에 맛난거 보면안되는데 배고파져서 -.-ㅋ
    꾹 참고 자야겠죠 ^^;;;

    • BlogIcon gyul 2010.11.07 03:5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막상 남아있던 딤섬을 다 먹고나니까...
      너무 아쉬워요...ㅠ.ㅠ
      엄마한테 더 만들어달라고 해야겠어요...^^

  2. BlogIcon misszorro 2010.11.06 11: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오오 치즈밥!! 색다른데요? 맛있나요?
    초간단 제스타일 밥이네요ㅎㅎㅎ
    점심 다가오니 꼬르륵 장난 아니예요ㅠ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오오^-^

    • BlogIcon gyul 2010.11.07 03:5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어렸을때 엄마가 도시락 밥통에 꼭 치즈를 한장씩 올려주셨거든요...
      그때 너무 좋아했어서 그런지...
      가끔 이렇게 해먹곤해요...^^

  3. BlogIcon 클라라 2010.11.06 11:3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종일 못드시다가 볶음쌀국수+춘권+춘권 드신 거니까 괜찮아요~
    칼로리 합치면, 아마 하루 필요량 정도 밖엔 안될 꺼에요.
    그나저나 전 집에선 튀김을 도통 못하겠어요.
    남는 기름이 감당이 안돼서...

    • BlogIcon gyul 2010.11.07 03: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그래도 집에서 튀김은 저역시 좀 만들어먹기 꺼리게 되긴해요...
      맘먹기가 좀 쉽지 않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먹고싶을땐 어쩔수 없는걸요. ^^

  4. BlogIcon Claire。 2010.11.07 23: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렇게 만들어둔 춘권이 있으면 비상식량으로 좋을 것 같아요.
    배고프고 귀찮을 때에는 이런 음식이 필요하지요 ㅎㅎㅎ

    귤님 요즘 몸도 안 좋으시던데 그러실수록 잘 챙겨드셔야 해요 ^^

    • BlogIcon gyul 2010.11.08 04: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귀찮아서 잘 안만들고 이건 엄마가 가끔 만들어서 주시거든요...ㅎㅎㅎ
      다먹어버려서 이제 봉지가 빈걸보니...너무 아수워요...ㅠ.ㅠ

  5. BlogIcon 베라드Yo 2010.11.08 01: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ㅎㅎㅎ머리는 용서해도, 배는 용서 못할것 같은데요? ㅎㅎㅎ

    역시나 예쁜 음식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