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끼째지?
엄마가 가져다준 소고기무국에 밥을 먹는게...어디...생각해보쟈...
토요일부터니까 적어도 네다섯끼는 무국을 먹은듯...
꽤 넉넉한 양이라 엄마가 냉동해두고 급할때 꺼내먹으라고 했지만
아마 남은것도 그냥 다 먹어버릴듯한..ㅋㅋㅋㅋ
맛난 고깃국 하나 있으니 밥먹는건 일도 아니구나...^^





오늘의 식판밥

아몬드멸치비빔밥, 소고기무국, 배추김치, 여린상추, 김





큼직한 멸치는 좀 징그러워서인지 잘 안먹다보니 엄마가 그나마 내가 잘 먹는 잔멸치를 주셔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한봉지 꺼내 멸치볶음을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그냥 반찬용으로 만들어두면 생각보다 많이 먹지 않을지도 몰라서
아예 밥에 비벼먹을 용도로...
후리가께st? ㅎㅎ







엄마가 가져다준 무국은 넉넉한 양이라 끓여먹으면서 간을 따로 하라고 거의 간을 하지 않은 싱거운상태로 가져다주셨는데
그냥 그대로 끓이고 간을 거의 하지 않은상태로 먹었다.
다른반찬과 같이 먹기때문에 그리 싱겁지 않게 먹을수 있으므로...
해가들때 요 소고기무국은 은은히 맑은게 마치 모시로 만든 조각보가 생각나네...





이제 마지막인 잘익은 배추김치...
맛있었는데...^^





남은걸로는 살짝 동그랗게 쥐어 주먹밥만들어놓고 심심할때마다 하나씩 꺼내먹을까봐...^^


아몬드멸치볶음

잔멸치 80g, 아몬드(슬라이스) 40g, 오일 1T, 통깨 1T,
간장양념(간장 1/2T, 마늘(다진것) 1t,  아가베시럽 1T, 맛술 1T, 다시마육수 1T, 참기름 1t, 후춧가루 약간)





1. 잔멸치는 체에 담아 털어준 후 물에 살짝 담갔다 꺼내 물기를 꼭 짠다.

2. 넓은 접시에 펼쳐 담고 전자렌지에서 1분정도 돌린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간장양념을 만든다.

4. 볼에 멸치와 아몬드를 담고 오일스프레이를 뿌려 섞은후 팬에 볶는다.

5. 멸치를 팬의 가장자리로 밀어 가운데부분에 공간을 만들고 간장양념을 넣어 끓어오르면 불을 끈다.

6. 가장자리로 밀어둔 멸치를 재빨리 뒤섞어 남은 열로 볶는다.

7. 통깨를 뿌리고 잘 뒤섞는다.





g y u l 's note

1. 견과류는 취향에 따라...
나는 사실 호두를 제일 좋아해서 호두를 넣어만들었어야 하지만..
빵맹글때 쓰는 슬라이스 아몬드가 너무 많이 남아있어서 빨리 먹어버려야 하기때문에 오늘은 아몬드로...
아....호두사러가야겠다...ㅠ.ㅠ
하지만 원하는 견과류 아무거나 다 좋다...^^


아으츄워!!!

날씨가 정말 춥긴 추운지...그래서 다들 집밖으로 안나오는지...
마트에 갔더니 이렇게 심하게 사람이 없을수가...
물주머니에 따뜻한 물 담아 운전하는동안 무릎에 올려두고
얼마전 새로산 별다방 텀블러에 따뜻한 커피를 담아 챙겨가기도 했지만
정작 집에서 한모금 마시며 나가다가 입술 다 데고...ㅠ.ㅠ
아크릴재질이라 그런지 원래 쓰던것보다 좀 더 빨리식는듯...
그나마 뚜껑으로 커피가 새지는 않는것같아 그건 제일 마음에 드네...^^
암튼...내일은 더 춥다는데...아.....
벌써 춥지말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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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신기한별 2010.11.09 10: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견과류가 들어간 비빔밥의 경우, 고소함이 살아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집은 멸치볶음할때 호두를 넣어요..

    • BlogIcon gyul 2010.11.10 02: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호두를 넣는게 제일 좋아요!!!
      아쉽게도 지금은 호두를 다 먹어버려서 남아있는게 없다보니 대신 아몬드를 넣어 만들긴했지만...
      역시 호두가 쵝오입니닷!!!

  2. BlogIcon misszorro 2010.11.09 11: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런 식판에 밥 먹음 왠지 더 맛있게 느껴질 꺼 같은 기분이예요ㅋ
    아몬드멸치비빔밥 완전 고소하고 맛있어 보여요
    요런건 또 첨 보는듯^^
    근데 밥 양이 넘 적으신거 아녜요?
    더 드세요 더 더!! 날도 추운데 더 많이 드셔서 건강해지셔야죵^^

    • BlogIcon gyul 2010.11.10 03: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저는 그냥 맨밥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
      대부분 뭐든지 밥에 비벼먹는것을 더 좋아하거든요...
      잘 먹지 않는 반찬이라면 역시 비벼먹는게 제일 좋은방법인데
      멸치볶음은 약간 의무적으로 먹게되다보니...이렇게 비벼먹으면 넉넉히 먹을수 있어더라구요...^^
      그나저나 밥의양은...ㅎㅎ 너무 적은가요?
      저는 꽤 배불렀는데...
      밥의 양은 보통 150~180g정도로 먹으려고 조절하고 있거든요...
      다이어트는 아니고 밥을 많이 먹으면 배만나오는것같아서
      다른것으로 칼로리를 좀 보충하고 탄수화물은 적당히만 섭취하려고 해요...^^

  3. BlogIcon 더공 2010.11.09 11: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소고기 무국 하나면 열반찬 안부럽죠.
    어머니가 만드어주신 정성 때문이라도 그 맛이 두배는 되겠습니다. ^^

    • BlogIcon gyul 2010.11.10 03:0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그러게요...
      소고기도 듬뿍들어가있더라구요...^^
      딱 한번 먹을 분량만 냉도해 넣어두었어요...
      정말 아쉬울때 꺼내먹으려구요...^^

  4. BlogIcon 클라라 2010.11.09 16:2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마지막 배추김치...
    저희도 김치 이제 딱 1통 남았는데...
    아, 저희집은 벌써 다음주에 김장한대요.
    200포기 김장, 벌써부터 무서워요. -.-

    • BlogIcon gyul 2010.11.10 03: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벌써요? 저희는 보통 12월 초쯤에 하거든요...
      아직 시간이 좀 있지만 그때되서 엄마 도와드리려면...
      체력보충 열심히 해놓아야해요...^^
      그나저나 200포기...
      아......대박!!!
      그래도 한번에 그렇게 많이하는경우는 요즘 참 보기 드문데...
      기념사진 꼭 찍어두세요...ㅎㅎㅎㅎㅎㅎ

  5. BlogIcon 씨디맨 2010.11.09 21:2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솜씨 좋으시네요. 아몬드가 들어가서 정말 고소할것같다는. 저는 어제 카레 만들어 먹었어요. 만들어 둔 양이 좀 많아서 이번 일주일이 든든하다는 ㅡㅡ;;

    • BlogIcon gyul 2010.11.10 03: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카레는 오늘보다 내일이 더 맛있고 내일보다 모레가 더 맛있잖아요...^^
      이번주 날도 추운데 따뜻한 카레덮밥...
      정말 맛있을것같아요!!!

  6. BlogIcon meru 2010.11.10 06:1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건강반찬이네요..아몬드 멸치 볶음!
    진짜 요즘같이 쌀쌀할 때는 국이랑 김치만 있어도 한 그릇 뚝딱이죠~
    아..어머니가 끓여주신 국이라 더 맛있겠다능^^

    • BlogIcon gyul 2010.11.12 01: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아직 한번먹을만큼 남았으니 주말에 날씨 추워지면 그때 먹을까 해요...
      멸치는 생각만큼 좋아하는게 아니다보니 이렇게 만들고 밥을 비벼먹거나 주먹밥을 만들면
      고루 섭취할수 있으니 좋은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