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지마 나미의 요리는 언제나 자연스러움이 느껴져서 참 좋다.
인위적이어 보이지 않는...
단정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그 음식들을 보고있노라면
그 식탁에 함께 앉아 젓가락을 들고 무엇을 먼저 먹을지에 대한 행복한 고민을...
나도 함께 해보고싶구나...하는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 몽글몽글한 꿈을 꾸게 한다.





얼마전 새로나온 이이지마 나미의 <LIFE 2>
역시 언제나 거추장스러운 한겹 더 끼워져있는 광고커버...
과감히 벗겨 재활용통으로 넣어버렸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지난번 책의 표지가 훨씬 마음에 든다.
아무것도 없는 하얀 바탕에 제목만...
완젼 원츄였는데...
이번엔 광고표지를 벗겨보니 요리사진이 하나 들어가있네...
차라리 저 표지를 그냥 요리 없이 린넨바탕 그대로 두었다면
시리즈물 느낌도 나면서 기대감을 더 갖게 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
뭐...나만의 아...쉬...움...





이번책은 지난번책보다 에세이도 한개 더 있고 요리도 한개 더있고...
조금 더 두꺼운데...
마지막에... 계절에 잘 어울리도록 크리스마스요리와 에세이가 있구나...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만 보아도 왠지 모르게 가슴이 왈랑왈랑거려...^^





ㅎㅎ 올해 클잇씀앗쓰에는 나도 딸기 쇼트케이크를 먹어야 하나?





쭈~욱 슬슬슬 넘겨 끝까지 보고나니...
이제 이중 첫번째 만들어볼 요리가 무엇이 될런지....
아직 지난번 책에서의 요리를 모두 해보지 않았기때문에 빨리빨리 하나하나 만들어봐야겠지만
실패율이 확실히 낮아(아직까지 내가 만들어본 몇가지요리에 대해서는 실패한적 없으므로...)
과감하게 도전해보는것이 두렵지 않은 아주 바람직한 책인것만은 확실!!!


* 이이지마 나미의 LIFE, 첫번째 책의 이야기는 아래의 글에 있습니다..

사소한 일상을 더욱 행복하게... 이이지마 나미의 LIFE(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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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eru 2010.11.10 06: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이분을 잘 모르지만 책 표지는 저도 첫번째가 맘에 드네요.
    gyul님의 일본식 요리의 내공이 이분의 영향이신가봐요..?^^
    전 요리책을 너무 좋아해서 계속 사들이다 보니 해 볼 게 너무 많은데 정작 몇 가지 못 해봤어요 ㅎㅎㅎ

    저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고 들뜨기 보다는 자꾸만 추워지는 게 무서워져요..--;;;

    • BlogIcon gyul 2010.11.12 00: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심야식당이나 카모메식당을 보시면 아마 분명 meru님도 좋아하실것같은데...
      제 요리가 일본식이라기보다는 최대한 깔끔한 스타일을 원하다보니 그렇게 느껴질수도 있을것같아요...
      레시피를 보고 직접 만들어보고싶은마음이 들지 않는다면 그 책들은 매렿의 빛을 좀 잃는거겠죠?
      저도 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구입하다가 요리책만큼은 요즘들어 유난히 더 신중하게 고르는편이예요...^^

  2. BlogIcon Claire。 2010.11.10 08:2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도 저자는 모르는 분이지만 이 책이 무척 끌리네요.
    얼마전에 일본 가정 요리 레시피라는 부제가 적혀있는 책을 구입해서 보고 있어요.
    전통 요리는 아니지만 퓨전 요리 정도 되더군요 ㅎㅎ
    책을 구매하자마자 광고 커버 벗기기.. 저도 그래요. 공감!!
    양장본은 그 겉표지마저도 거추장스러워서 벗겨놓고서 읽다가
    다 읽으면 그제서야 합체(?)해서 책꽂이에 꽂아두어요 ^^;

    • BlogIcon gyul 2010.11.12 00: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rinda님 심야식당 안보셨어요?
      저는 다 보신줄알았는데...
      그저 화면속에 나오는 요리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때문에 이분의 요리는 강추해요!!!
      사실 요즘 일식 가정식 st 퓨젼...이런거 많은데
      응용은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하는것이 좋지만
      퓨전보다는 오리지널이 저는 더 좋은것같아요...^^

    • BlogIcon Claire。 2010.11.12 01: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항... 그분이었군요. 전 아베 야로만 기억하고 있었어요 ㅎㅎㅎ
      카모메 식당과 심야식당을 생각하면- 오오.. 저도 사야겠어요 ^^

  3. BlogIcon 클라라 2010.11.10 08: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광고커버를 책을 읽을 동안 책갈피로 써요.
    몇페이지까지 읽었는지, 그 페이지에 걸쳐 꽂아놓아요.
    거의 책을 읽을 때쯤 너덜해지면, 그 땐 과감히 버린 후 책장에 꽂아요.ㅋ

    • BlogIcon gyul 2010.11.12 01:0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쓰긴했는데
      책을 보는동안 은근 걸리적거려서...
      생각해보면 그냥 빼고 보다가 끼워두면 되는건데도 저는 무지 귀찮아하네요...ㅋㅋㅋㅋ
      하지만 일부러 그 광고커버를 씌우지 않는다면...
      저에게는 종이한장이지만 출판업계 전체를 생각했을때는 꽤 많은 비용을 줄일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그 비용은 더 좋은곳에 쓸수 있으면 책을 읽는사람도 보람이 될것같구요...

  4. BlogIcon springnight 2010.11.10 11: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오오~ 책이 참 이쁘네요. 저도 첫번째 표지가 더 끌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