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는 날씨가 풀릴거라고 했지만...
월요일, 화요일...한방에 확 추워진 날씨때문인지...
여전히 어그부츠에 알파카코트까지 단단히 입고 나가리라!!! 마음을 먹었다.
물론 빈속에 외출하면 더 추우니까...
따땃~ 하게 속을 잘 채우고 나가야 한다며...
어제 샤브샤브먹고 마무리로 칼국수도 해먹고, 약간 남겨둔 국물로 가볍게 고깃국끓여
최대한 따땃함을 유지하기로 한다...
사실 너무 제대로 진국인 이 국물은...절대 양보할수 없으므로 끝까지 알뜰하게 먹어주기로...
냄비에는 한방울의 국물도 남지 않았다...^^





국을 만들어먹느냐, 죽을 만들어먹느냐로 아침내내 고민했다.
'아무거나 괜찮아...' 라고 했지만 복슝님은 그닥 죽을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그냥 후루룩 마실수 있는 국으로 결정!!!
남은 샤브샤브국물에 어정쩡하게 남은 버섯을 송송썰어 넣고...
어정쩡하게 약간 남겨두었던 고기는 핏물을 빼고 끓을때 살짝 넣고...
파 송송썰어서 휘휘휘~ 후춧가루 살짝 뿌리면...
이것은 마음속까지 따땃하게 만들어쥬는 샤브샤브에프터 고깃국, 고기스프 완성!!!





그리고 새콤달콤하게 양념한 고추장과 참기름 살짝 뿌린 밥위에
마트에서 아주 마음에 드는 250g 대용량 한팩 베이비채소를 듬뿍 올린다.
미리 비벼 그릇에 담은 밥과 아삭한 채소, 그리고 따땃한 국물...
추위도 잊고 하루종일 이리저리 누비고 다닐수 있는 에너지를 가득 충전해준다...^^


나 돌아가고파...

든든히 먹고 우리가 첫번째로 간곳은 그르 A/S 센터...
복슝님의 핸드폰문제로 방문하게 되었다.
고객센터이건, A/S센터이건...
직영점으로 가서 핸드폰을 교환받으라고 하길래 안내데스크에서 가까운 직영점 위치를 물어보았으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검색하시라는 답변이 돌아오고...
직영점에 가면 바로 교환이 되느냐는 물음에는
전화해서 물어보시라는 답변이 돌아오고...
전화연결을 해달라고 했더니 전화를 걸어준곳은
직영점이 아닌 114 고객센터...
아이폰때문에 크트로 옮겨오긴했지만 다음번에는 아이폰들고 어떻게든 스크로 돌아가고파...
비싼 요금에 가면도 안해주지만... 그래도 스크땐 이런적없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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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eru 2010.11.11 07: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딱 봐도 진국이예요.
    저도 샤브샤브 우러난 국물은 너무 좋아해서 계속 떠 먹는데, 나중엔 배가 너무 부르더라구요.
    집에서 먹으면 이렇게 알뜰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겠어요^^
    헉...114 대박이네요.
    서비스가 완전 엉망인데요...?

    • BlogIcon gyul 2010.11.12 01: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 114는 전화번호 안내해주는 114가 아니라 핸드폰 고객센터 번호예요...ㅎㅎ
      안그래도 오늘도 하루종일 이리저리 전화로 돌림빵당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다들 뭐든지 팔면 그만이라는 생각이 강해서 그런지...
      뒷수습같은건 하나도 제대로 해주지 않고 가입만하면 나몰라라하는거...
      이제 지겹습니다...ㅠ.ㅠ

  2. BlogIcon 난다긴다 2010.11.11 08: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침 배가 든든하겠는데요...

    저도 아침에 이런 진국을 먹어보는게..소원입니다.

    • BlogIcon gyul 2010.11.12 01: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ㅎ 전날먹고 남겨둔거지만 너무 맛나요!!!
      그나저나 아침은 전 자주 챙겨먹지는 않지만 추운날은 집을 나서기 전 따뜻하게 밥이나 국, 스프 아니면 따뜻한 커피나 물이라도 마셔야해요...^^

  3. BlogIcon 클라라 2010.11.11 09: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조그마한 그릇이지만, 저거는 조금만 먹어도 완전 든든할 것 같아요.
    채소 듬뿍 비빔밥과 진땡 고기국물...
    완전 환상의 조합이에요~

    • BlogIcon gyul 2010.11.12 01: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ㅎㅎㅎㅎ
      저 국물은...사실 말이 국이지...
      저거 하나만 먹어도 든든할만큼의 버섯과 약간의 고기가 들어있어 아주 든든했죠...^^
      안그래도 추운날씨에 하루종일 돌아다니는 에너지를 팍팍!!!

  4. BlogIcon misszorro 2010.11.11 10: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든든한 한끼 식사네요!! 정말 환상의 궁합ㅎㅎ
    저 채소 비빔밥 생각만해도 입에 침이 고여요
    거기에 저 뜨끈한 고깃국
    으아~~~~~~~~ 배고파요!! 저 아침 못먹었어요ㅠㅠㅎ

    • BlogIcon gyul 2010.11.12 01: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뭐 해먹기 귀찮을때는 베이비채소 올려서 비빔밥 자주 해먹어요...
      정말 간편하면서도 모자람없는 식사로는 쵝오입니닷!!!

  5. BlogIcon 신기한별 2010.11.11 10:1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폰이 SK텔레콤에서도 발매해줬으면 좋았을텐데... SK텔레콤유저로써....

    • BlogIcon gyul 2010.11.12 01: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12년동안의 SK생활을 정리하고 아이폰때문에 이사왔지만...
      아이폰이 SK에서도 나온다면 얼른 다시 이사갈거예요.
      사실 3개 통신사의 전화가 한대씩 다 있기때문에 서비스를 비교해보면서 쓸수 있거든요...
      ㅠ.ㅠ

  6. BlogIcon 여신사 2010.11.11 11:5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빔밥이 담긴 볼이 정말 탐납니다.^^ 귤님 예쁜그릇도 많으신 것 같아요 ㅎㅎ

    • BlogIcon gyul 2010.11.12 01: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사실 예쁜그릇은 별로 없어요..
      그릇의 종류도 몇개 안되고...
      늘 똑같은그릇을 꺼내쓰는게 좀 지겹다보니 있는것만으로 이렇게 저렇게 섞어 써보기는하는데...ㅎㅎ
      가끔은 보시는분들도 지루하실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7. BlogIcon 더공 2010.11.11 12: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간단하게 딱 식사를 할 수 있겠네요,
    따끈한 국물 한사발만 있어도 정말 딱인데..
    저는 지금 밥 먹어야 겠습니다. 따끈한 국물 있는걸로.. ^^

  8. BlogIcon 아이미슈 2010.11.11 13:0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래도 이국물에는 죽을 써줘야 지대로인걸요..
    ㅎㅎ

    • BlogIcon gyul 2010.11.12 01: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어제 이미 마무리로 칼국수는 잘 먹었고...
      이 진국은 스프로만 먹어도 정말 쵝오예요!!!
      죽이 아니라도 전혀 아쉽지 않은...진짜 진국!!!

  9. BlogIcon 란이 2010.11.12 06: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냠....
    ^.^
    언제나 정갈한 식탁입니다.
    저두 샤브샤브 넘 좋아해요~
    근데 귤님은 학생이셔요?? 어쩜 이렇게 부지런하게 식사를 열심히 준비하시고... 또...드시고...ㅋㅋㅋㅋ^^/

    • BlogIcon gyul 2010.11.14 04: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지금은 학생 아니죠...
      아...학교졸업한지가 꽤 되었지만 그래도 다시 다니면 재미있을것같아요...^^
      예전에 학교다니고 일도 많이 바쁠때 제가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바깥음식을 먹는경우가 더 많아지다보니
      한동안 위때문에 고생을 많이했어요.
      분기별로 한번씩은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하고...
      먹는것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학교도 일도 신경을 워낙 많이 쓰는것들이다보니 스트레스때문에 소화에도 문제가 많았거든요...
      다시 집밥먹으면서부터는 아픈게 많이 나아져서...
      최대한...가급적이면 집밥으로 식사를 하려고 하고 있어요.^^

  10. BlogIcon 샘쟁이 2010.11.12 11: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리 솜씨는 물론이고 세팅 솜씨가 예술이셔요.
    밥 먹으란 소리에 오늘은 또 어떤 밥상이? 두근 두근 기대가 되겠어요 +_+

    • BlogIcon gyul 2010.11.14 04: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에고고...저날은 특히 대충 먹쟈!!!했던날인데...
      예쁘게 봐주셔서 제가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다른분들처럼 예쁘게 차리고 먹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저는 그냥 제가 편한대로 대충대충해먹게되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