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눈구경...

from 바 람 먹 기 2010. 11. 23. 05:09

극강체력 귤!!!
모든것을 체력으로 극복하는 나지만...
겨울레저는 왠지 내 취향이 아니야...
겨울에 왔던 스키장에서의 기억은 따뜻한 보글보글 자꾸지에 들어앉아 지지거나
리조트안에서 고기구워먹는거... 그거말고 움직이는건...
탁구장에서 탁구를 쳤던것말고는 없구나...
레져쟁이들이 아직 밟지 않은 눈받에 발꾸락 콕 찍고오기...











잠깐... 아주 잠깐...아마 한 2분정도 있었을까?
벌서 얼굴이 꽁꽁얼어 코도 입도 빨개지고 턱은 얼어버리고...
발도장 쿵 찍고 대피대피!!!





편의점 온장고에 있는 따신거 하나 사먹으려고 왔다가 호호호호호빵하나...
어렸을땐 엄마가 줘도 안먹던 야채호빵...
아...난 호빵엔 안좋은기억이 있어서 싫어했었는데...





집에오는길에 근처 진부에서 밥을 먹고가려고 불꽃검색질!!!
지난번엔 고기를 먹었으니 오늘은 고기말고 밥을 먹어보쟈 해서 간곳은 <부일식당>
산채백반이 맛있다는 얘기에 붕붕붕 달려갔는데...
손님이 하나도 없다...가게 문 닫았나? 싶을만큼조용한...
커다란 교자상위에 좌르르 반찬이 깔리고 된장찌개 하나올라오니 끝...
강원도라 그런지 반찬은 대부분 저장식품st
갓 만든 나물도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장아찌스타일이나 조림들...
생각보다는 입에 잘 맞지 않고 음식이 전반적으로 좀 짠것같아서 다 먹고 숭늉한그릇을 쭈욱~ 들이키고 일어나 신발을 신는데...
그때서야 둘러보니 여기저기 방 입구마다 신발이......
우리가 아마도 첫손님이었는지 갑자기 손님이 꽉 차버렸다.
처음 왔을땐 훵~ 하더니...
하지만 내입엔 그냥 그랬던...
나물은 우리엄마가만든게 뻥아니고 훨훨훨씬 더 맛있는듯...





집에올때 경부쪽으로 오다보면 차가 좀 더 많아서 중간에 제2중부로 빠져나오는데
늘 중간 휴게소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이날은 경부쪽으로 더 와서 덕평휴게소에 들렀다.
마침 여긴 아이폰 베스트휴게소에도 나오는곳이길래...
사실 그 전에 휴게소에 들렀는데 무슨 휴게소가 저녁 8시도 안되었는데 커피코너가 다 마감해버리는지...
안가본데중에 가보쟈 해서 들렀던 덕평휴게소는 꽤 괜찮은...
둘러보다가 던킨은 문을 닫고 파리바게뜨가 있어서 커피주문...
'좀 진하게 해주세요...' 했더니...
사진에서처럼 물을 절반만 넣어주는...
저게 먹다가 찍은게 아니라 뚜껑을 열자마자 찍은거라는...
하지만 물만 절반으로 넣은건 아닌지...커피의 진하기는 원래와 똑같은...
결국 커피도 절반만 넣고 물도 절반만 넣고...뭐 그런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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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클라라 2010.11.23 06:5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강원도 사람인데도 이상하게 겨울레포츠랑은 거리가 먼 -.-
    언니랑 동생이 스키에 완전 ㅎㅈ하는 것과 달리...
    저도 스키장 가면 콘도에서 밥하던 기억 밖엔 없어요.ㅋㅋㅋ
    제가 찐빵+호빵 러버여서, 편의점에 가면 호빵에 눈이 완전 돌아가는데...
    역시 만고불면 야채 호빵이 쵝오쵝오~
    요새 갖가지 별별 호빵 다 나오던데, 야채 호빵에만 손이 가게 되요~

    • BlogIcon gyul 2010.11.24 23: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제가 즐겼던 겨울스포츠라면...
      어렸을때...
      추운겨울날 능내 강가가 얼어붙으면 그 위에서 썰매를 타던것밖에는 없는것같아요...ㅋㅋㅋㅋ
      아...추운건 싫어요...ㅠ.ㅠ
      그나저나 추울때 뜨끙뜨끙한 호빵...좋죠? ㅎㅎ
      (근데 요 호빵은 아숩게도 맛이 그냥 쏘쏘였어요...)

  2. BlogIcon 더공 2010.11.23 10: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요즘은 확실하게..
    밖에서 스키타는 것 보다는 따끈한 방에서 고기 궈 먹는게..-.-

  3. BlogIcon meru 2010.11.23 19:3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스키나 보딩은 재미있긴 하지만 저같은 귀차니스트들에겐 좀 무리긴 해요...
    그래도 나중에 아이들/남편이 신나게 놀고 있을 때 혼자 밥이나 하고 있지 말아야지....
    라며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 BlogIcon gyul 2010.11.24 23: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사실 너무 귀찮다는게.....
      내려오는게 무서워보이기도 하지만
      추운데 리프트를 타고 멍~ 하게 올라가는것도 영 쉬워보이지는 않아요...^^

  4. BlogIcon springnight 2010.11.24 11: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전 스키나 보딩은 못해서..ㅎㅎㅎㅎ겨울에는 그저 따뜻한 방바닥에 배깔고 누워서 미드보거나 만화책 보는게 쵝오!라고 생각하는 귀차니스트입니다;;허허허

  5. BlogIcon 페코(pekoe) 2011.02.23 18:2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겨울스포츠가 너무 좋아요 ㅎ 그래서 겨울엔 파스와 너무 친해지게 되죠.
    진부에 들르셨으면 원래는 한우를 드시고 와야 하는데 요즘 때가 때인만큼.... :(

    • BlogIcon gyul 2011.02.25 18: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이날 안그래도 한우를 먹을까 하다가 그 전에 들렀을때 한우는 먹어서...
      이게 맛나다길래 먹어봤는데...
      저는 그냥 그랬어요...
      ㅍ,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