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국 에 뜨끈한 물주머니, 감기약먹고 푹 잤더니 감기는 어느새 좀 떨어지는듯...
날씨가 밤부터 추워진다고 해서 낮에 과감하게 사방팔방 문 다 열고 환기를 엄청 시켜주었다.
아무래도 날씨가 춥다보면 문을 꽁꽁 닫게 되기때문에 공기순환이 좀 덜될테니까...
공기는 차갑지만 오후의 햇빛이 따시네...
ㅎㅎ 물론 문을 열어놓아도 괜찮은건 나의 구름무늬가운과 수면바지!!!





엄마가 가져다준 불고기가 있어서 얼른 먹어버려야 하는데...
아...어제 밥 먹어서 오늘은 밥먹기 싫고...
얼마전에 클라라님이랑 댓글로 제일국수공장얘기했던게 생각나서 남아있는 우동면을 꺼냈다.





불고기에 어떤 면이 잘 어울릴까...
파스타나 쌀국수도 좋긴한데 오늘은 요 우동면이 '저요저요!!!'그르길래...
제일국수공장의 우동면은 우동면이라기보다는 약간 칼국수스타일에 가까운듯한데
면이 워낙에 맛이 좋다보니 아주 쓰임새가 좋아서 아끼고 아끼며 먹고있는거...
이제 어느새 거의 다 먹었네...^
끝까지 알차게!!!





면을 삶고 다른팬에는 불고기를 굽고...
면이 살짝 심이 남을정도로 삶은 후 불고기를 굽던 팬에 넣어 그대로 볶아주면 끝!!!
불고기를 구울때 육즙과 양념이적당히 나오기때문에 이 국물이 면발로 스며들게만 볶아주면 끝!!!
나는 엄마가 이미 한번 익혀서 가져온거라서 살짝 데우는정도로만...^^





곁들여 먹은 레터스에 살짝 올려 쌈싸먹기도...^^

아...역시 나는 면이 좋아...
사진보니 또먹고싶은데 얼레벌레 엄마가 가져다준것들을 부지런히 먹어야 하다보니...
또 파스타해먹을 타이밍을 놓치네...


환기가 필요해...

가을엔 먹느라 바빴는데 확실히 날씨가 추워지니까 마음도 좀 추워지는듯...
괜히 이생각저생각에 심난해 밤에 잠을 설쳤다.
지난주부터 계속 가파르게 낙하하는 기분때문에 기운이 잘 안나네...
이제 다른사람 배려하는거, 챙기는거, 양보하는거, 그런역할은 고만하고싶으다...
의지를 피력할틈도없이 접어야 하는 이 말로할수 없는 기분은...
어떻게 환기해야할까...
기분이 자꾸 깊은 심해로 내려가...
바둥거려봐야소용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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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신기한별 2010.11.24 08:3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말 맛있을 것 같아요..

  2. BlogIcon 클라라 2010.11.24 08:4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머낫~! 혹시 월요일날 해드신 거에요?
    저희집도 월요일날 제일국수공장 우동면으로 칼국수 끓여먹었는데...ㅎㅎ
    김장 후 무가 마니 남아 무+다시마+멸치 잔뜩 넣고 멸치육수 만들어서...
    싱기한 건 이게 면이 뿔치를 않아요. 먹다가 나뒀는데요, 싱기싱기...
    저희집은 이제 우동면은 이날로 쫑~! 중면 1덩이, 소면 1/2덩이만 남았어요.

    • BlogIcon gyul 2010.11.28 06:0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저는 이제 아숩게도 우동면 딱 1인분만 남았어요...ㅠ.ㅠ
      아숩기때문에...
      그 남은 1인분을 정말 맛있는것으로 만들어먹을생각에 가득차있답니다...^^
      이 면 정말 너무 좋아요!!!

  3. BlogIcon 아랴 2010.11.24 09: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불고기도 좋아하구 면도 쫄깃하니 맛있구 ~
    같이먹으니 행복하구 ~ㅎㅎ
    좋은 하루되세여 ~^^

  4. BlogIcon 더공 2010.11.24 10:5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지금 우리집도 몇일동안 들어오고 나가고 할 때 이외에
    문을 열었던 기억이 없네요.
    날씨 좀 풀리면 환기 해야겠네요. 냄새가.. 훔훔..

  5. BlogIcon 라이너스™ 2010.11.24 10:5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무너무 맛나겠는걸요^^

    • BlogIcon gyul 2010.11.28 06: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는 면을 너무너무 좋아하다보니 밥보다 면을 넣는음식이 더 좋은것같아요...^^
      원래 불고기 국물에 밥도 비벼먹으면 맛좋으니까...
      가끔 면도 넣어보세요...^^

  6. BlogIcon springnight 2010.11.24 11:0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거 보니까 불고기 봉골레 스파게티가 먹고 싶어요..아웅~

    • BlogIcon gyul 2010.11.28 06:0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봉골레....
      봉골레...
      너무너무 먹고싶은데...
      여전히 조개류가 좀 걱정스러워서 최대한 버텨보는중이라...ㅠ.ㅠ

  7. BlogIcon 无念自 2010.11.24 18:1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감기는 이제 다 떨어진거예요 ??

    불고기 국수 맛나보여요 ^^
    초콜릿 이나 따뜻한 코코아 자주 드세요ㅋ
    다크초콜릿 코코아등이 감기에 좋다잖아요 ^^

    • BlogIcon gyul 2010.11.28 06: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네...걱정해주신덕분에 감기는 모두 나아졌어요..^^
      하지만 요 근래 심한 열체질로 바뀌어서 그런지...
      얼굴이 불덩이에 늘 빨개서 고민이예요...
      체질을 좀 바꿔야하는데.......

  8. BlogIcon misszorro 2010.11.24 18:4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옴마야~ 남은 불고기로 뭐해머글까 고민이었는데
    불고기로 국수도 할 수 있군요!!!
    와우 오늘 저녁 메뉴 정했어요 감사해요ㅎㅎㅎ

    • BlogIcon gyul 2010.11.28 06: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맛나게 만들어드셧어요?
      저는 한번 더 해먹었는데 면이 모자라서 쌀국수로 해먹었더니 살짝 잡채같기도 했어요...^^

  9. BlogIcon meru 2010.11.27 03:2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주 간단하게 맛난 음식이 탄생했네요~
    역시 gyul님 어머니는 너무 너무 자상하신 듯!
    저도 오늘 저녁 면을 먹어야 하나 밥을 먹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요즘 계속 밥만 먹었더니....

    • BlogIcon gyul 2010.11.28 06:1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희엄마가 제가 늘 툴툴대도 저에게는 너무 잘해주세요..^^
      아마 엄마없었으면 먹고사는게 좀 힘들었을지도.....ㅎㅎㅎㅎ
      그나저나 저는 밥을 최대한 피해보고싶었는데 얼레벌레 요며칠도 엄마가 가져다준 미역국에 밥먹고 사골국에 밥먹고 그래서
      오후에는 반드시 카레우동을 해먹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