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씨엔 국 + 밥

from 집 밥 2010. 11. 29. 04:12

국이나 찌개덕분에 섭취하는 나트륨의 양이 많아진다고 하는 얘기는 잊을만하면 한번씩 나오는듯...
우리는 국이 없으면 밥을 못먹거나 하는건 아니기때문에
엄마가 가져다주지 않을땐 한달내내 국을 끓이지 않는경우도 많긴하지만...
사실 날씨가 너무 추워지다보면 속을 좀 더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따뜻한 국을 원하곤 한다.
올겨울이 시작되면서부터는 내가 일부러 국을 끓이지 않아도 간혹 엄마가 넉넉히 챙겨주시는 덕분에
따뜻하게 참 많이 먹은듯...





그나저나 따뜻한 국에 밥 조금 넣어 말아먹는날은...
셋팅이고 뭐고 그런거 없고...
그냥 대접에 밥넣고 국넣고 끝!!!
소고기가 유난히 많이 들어있던 소고기 무국은 역시 엄마의 작품...
일주일 내내 먹어 사실 질릴만도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손하나 까딱하기 싫은 코끝이 추운날은...
이것이 바로 진리 아니던가...ㅋㅋ





칭구네 집에 놀러가기로 했던날...
정신없이 늦잠자고 겨우 일어나 엄마가 가져다준 소고기미역국에 밥말아 먹는다.
칭구의 남편님들과 복슝님이 오랜만에 죠인하여 분명 또 드링킹의 시간을 보내실테니
이런날은 미리 밥 든든히 챙겨먹여야 강력한 드링킹의 여파에서 그분의 속을 지켜드릴수 있지...^^

국물요리를 먹을때에는 평소에 먹는간보다는 조금 심심하게 하는게 중요하다.
국에 밥만 먹을땐 좀 심심할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다른 반찬들이, 적어도 김치나 밑반찬으로 그런부분을 해결할수 있으니
'조금 싱거운데...' 라는 생각이 들때쯤 멈추어야 과한 짠맛을 멀리 할수 있다능...^^

아...주말동안 날씨가 너무너무 추웠는데...
오늘부터는 좀 풀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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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无念自 2010.11.29 05:3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소고기미역국 ^0^
    제가 무지무지 좋아라 하는 국중하나예요 ㅋ

    입에 달고다니는 말이 하얀쌀밥을 고기국에 말아먹고싶다구요 -.-ㅋ

    • BlogIcon gyul 2010.11.30 04: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하얀쌀밥에 고기국은 복슝님의 최고 원츄하는 밥상이죠...
      저도 미역국은 소고기넣어 만든게 제일 좋아요.
      가끔 홍합이나 조개를 넣어 만드는경우도 있지만 역시 미역국엔 소고기가...따봉봉봉봉!!!

  2. BlogIcon 더공 2010.11.29 07: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따끈한 국에 따끈한 밥이 정말 보약이죠.
    위는 무국 아래는 미역국.

    • BlogIcon gyul 2010.11.30 04: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그러게요...ㅎㅎ
      한솥 가득 끓여놓은것만 먹다보면 조금 지겨우려고 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만한게 없으니까요...
      국은 제가 끓이는거보다 엄마가 끓여쥬시는게 더 맛나요...^^

  3. BlogIcon 클라라 2010.11.29 08: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머낫, 지금 저희집 가스레인지 위에 있는 국의 조합이랑 완전 일치에요.ㅋ
    어제가 언니 생일이어서 토요일날 엄마가 오셨었는데, 미역국이랑 소고기무국을 끓여두고 가셨어요.
    당분간 걱정 없이 밥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맘이 든든...
    아, 근데 다 먹어치우려면, 당분간은 다른 건 못먹을 것 같아요. -.-

    • BlogIcon gyul 2010.11.30 04: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안그래도 그게 좀 아쉬워요...
      한번에 안먹고 미뤄두다가는 상할수도 있고...
      냉동해둔다고 해도 양이 너무 많아서....
      그냥 빨리빨리 먹어치우다보니 정작 다른걸 먹고싶어도 먹을수 없는 아쉬운순간이 오기도 하죠...
      그래서 저 이번주에는 좀 맛난거 많이많이 해먹고싶어요...^^

  4. BlogIcon misszorro 2010.11.29 11: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국인은 정말 국이랑 밥이 최고죠?ㅋ
    저두 주말에 엄마한테 국거리 이것저것 다 얻어왔답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왠지 든든하네요^^

    • BlogIcon gyul 2010.11.30 04:15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맛난가 많이 해드세요...
      어느새 이제 11월의 마지막날이고 내일부터는 12월인데...
      추운겨울 따시게 먹고 건강하게 보내야죠!!!

  5. BlogIcon 아이미슈 2010.11.29 12:3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는 국을 안좋아하고 찌개류를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그러다보니 나트룸의 섭취가 더 많을거 같네요.

    • BlogIcon gyul 2010.11.30 04:1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전 사실 국이나 찌개나 아주 좋아하는편은 아닌데다가
      집에서 싱겁게 먹으려고 노력하는편이긴하지만
      반찬에서도 여러가지로 나트륨을 섭취하게 될수 있으니 조심하는편이예요.
      소금은 요리할때 별로 많이 쓰는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좀 더 줄이는편이 안심이 되니까요...^^

  6. BlogIcon meru 2010.11.29 18:4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맞아요 맞아요...국에 김치면 한방이죠~! ㅎㅎㅎ
    저도 해외에 오래 살다보니 밥이나 김치 없이도 밥 잘 먹는데, 확실히 겨울에는 국을 자주 먹게 되네요.
    따뜻~한 엄마표 한 그릇~
    너무 너무 맛있어 보여요...^^

    • BlogIcon gyul 2010.11.30 04:18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추운겨울이다보니 따뜻한 국이 있으면 다른반찬도 필요없이 그냥 국밥을 만들어 먹는것이 제일 좋은것같아요.
      이제 엄마가 가져다주신거 거의 다 먹었으니까...
      이번주는 뭐 맛난걸 해먹어야 할지 고민고민하고있어요...^^

  7. BlogIcon 란이 2010.11.30 23:3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두 오늘아침에 시래기 된장국 한~솥 끓여놨어요. 오늘 내일 무지무지 춥다길래 몸보신용으로 바특끓여놓니까 마음이...랑 배가.. 든든하네요ㅋ
    저도 엄마..가 한밥..보고싶어요ㅠ.ㅠ ㅎㅎ

    • BlogIcon gyul 2010.12.01 04:3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시래기된장국 맛있죠...
      된장들어간음식은 마치 보약처럼 몸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기분이 들어요...^^

  8. BlogIcon Trojan 2010.12.05 06:1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추운날엔 역시 국이죠. 저도 요즘 소고기 무국, 소고기 미역국 끓여두고 가족들과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국을 많이 먹으면 나트륨 섭취가 는다는 것은 혹시 소금간을 하기 때문인가요? 하긴.. 국은 온도가 뜨거워서 간을 심심하게 하면 싱겁다고 해서 소금이 꽤 들어가죠. 크~ 그래도 서양식 스프보다는 오히려 국이 덜 짠 것 같습니다. 가끔 미국에서 먹는 스프는 간이 너무 짜서 물타서 먹어야 하더군요. 미국 사람들이 의외로 한국 사람들보다 짜게 먹습니다.

    • BlogIcon gyul 2010.12.10 01:4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무래도 소금이나 국으로 간을 하기때문이죠...
      국을 끓일때도 조미료를 넣으시는분들도 은근 꽤 많으시구요...
      서양음식의 경우 한식보다 간이 센편이라고는 하지만
      그부분이 오히려 한식을 그저 나트륨에 대해 안전한 음식으로만 여기게 되는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여러반찬에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맞추다보면 토탈로 봐서는 꽤 많은양의 나트륨을 먹게 되기도 하니까요.
      싱겁게 간을 하는 스타일의 사람들은 대부분이 싱겁겠지만 조금 짜게 먹는사람들은 대부분의 반찬의 간을 짜게 맞추기 때문에 토탈의 양이 어마어마해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