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

from 눈 으 로 하 는 말 2010.12.01 04:39

오늘부터 12월...
자꾸만 따뜻한 구석으로 파고들고싶은...
지금은 진짜 겨울...





얼마전 제주도에서 또 귤 한상자를 올려보내주셔서 세숫대야만한 대나무그릇에 가득가득 쌓아두고 귤까먹기...
상품으로 나오는것은 겉부분에 광택제(라고하나?)를 바르지만 이건 그냥 바로 따자마자 바로 담아보내주신거라
귤 꼭지부분을 입으로 까먹는 습관을 가진 나에게는 가장 안전한 귤...
(이글을 보실리 없지만...제주도 아버지 어머니 감사드립니다!!!)





복슝님은 귤을 까서 한 3등분정도 대충 덩어리로 잘라 한입에 슝~넣고 먹고...
나는 하나씩 하나씩 떼어먹는데
시간이 좀 한가할때면... 속껍질까지 모두 벗겨내고 먹는다.
속껍질을 벗긴 귤이 제일 맛있어!!!





언제나 매일매일 커피생활...
피부때문에 요즘 너무 심하게 고민이되다보니...커피를 줄여야 하나? 하는 과감한 결정을 해야하는 상황...
요 며칠동안은 하루에 서너잔 이상 마시던것을 절반으로 줄이긴했는데...
오후에 이미 해가 훌쩍 져버리는 겨울의 긴긴밤... 커피없이 나 어쩌란말야...ㅠ.ㅠ

요즘 제일 고민되는 피부에 관한 추측이라면...
1. 피부과 연고... 피부과 처방연고를 바른 부분 위주로 빨간땡땡이가 생긴걸보면...모세혈관이 커진것일수도...
2. 체온조절기능상실... 쉴새없이 얼굴이 후끈 달아올라 빨개지는걸보면 체온조절하는 기능에 뭔가 이상이 생긴것일수도...
3. 급 체질변화... 체온조절기능의 문제가 아니라면 갑자기 내가 심한 열체질로 바뀐듯...
                       히어로즈에서 클레어네집 날려버린 아저씨같은 능력이 생긴걸까?

암튼... 오래전 서점에서 웃으며 한권을 다 읽었던 장자끄쌍뻬의 <얼굴빨개지는 아이>...
이제 나 그책을 웃으며 볼수 없게 되었다...ㅠ.ㅠ





침대시트 바꿀때가 되었네...
오늘까지만 그냥 자고 내일 싹 걷어서 세탁해야지...
복슝님은 잠들때까지 쇼파에서 TV를 틀어놓고 있고...
나는 노트북들고 침대위에서 놀고...
늦은 밤, 새벽 잉또넷질을 하면서...조금만 하고 잘거면서...먹을건 꼬박꼬박 끼고있다는...^^

매일매일 고만고만한 겨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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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태권도 2010.12.01 06: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귤과 커피라...
    저도 커피광이라서..포스트할떼는 꼭 한잔씩 마시는거 같아요!!

  2. BlogIcon misszorro 2010.12.01 10: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귤님의 요 레드 머그컵 보구선 저두 스타벅스 레드컵을 장만했다죠ㅎㅎ
    침대에 엎드려서 놋북 하면서 마시는 커피는 정말 최고인듯합니다^^

    • BlogIcon gyul 2010.12.02 04:1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아!! 정말요? ㅎㅎ
      빨강컵 너무 좋아요!!! 왠지모르게 따뜻한 느낌도 들고... 포근한 느낌도 들고... 그쵸? ㅎㅎ

  3. BlogIcon 아이미슈 2010.12.01 12: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맞아요..한국에서 겨울철이면 그당시에는 천원어치만 사도 작은 귤 한봉다리 받아서..
    제방에서 하나하나 후딱 까먹던 생각이 나네요.

  4. BlogIcon 더공 2010.12.01 12:5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귤님이 귤 사진을 올렸으니 귤포스팅이라 해야하나..^^
    커피는 확실히 줄이는게 좋더라고요.

    • BlogIcon gyul 2010.12.02 04:14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ㅎㅎ 그렇게 되나요?
      한번에 줄이기는 너무 힘들어서 최대한 적당히 조절은 조금 해보려고해요...^^

  5. BlogIcon 클라라 2010.12.01 23:4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진짜 커피 참는 건 너무나 힘들어요.
    차라리 밥을 참겠어요.ㅋ

  6. BlogIcon meru 2010.12.02 09:06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 저도 침대서 컴터, 책, 아이폰 가지고 노는 거 넘 좋아요 ㅋㅋ
    특히 이렇게 발시라운 겨울밤엔...
    귤이 자꾸 땡기는 게 겨울은 겨울인가봐요.
    그나저나 저희도 침대 시트 갈아야 하는데 장 본지가 오래되서 세재가 똑- 떨어졌네요--;;;
    시트를 빨고 새 시트위에서 자는 건 언제나 즐거운데....
    근데 새로운 씨트를 깔고 이불, 베개 커버를 갈아끼는 일은 저같은 귀차니스트에겐 정말 가혹해요ㅎㅎㅎㅎ

    • BlogIcon gyul 2010.12.03 05:1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시트를...이 사진을 찍고 다음날 세탁하려고 했는데 얼레벌레 여태 못하고 있는거있죠? ㅋㅋㅋㅋ
      내일은 꼭꼭꼭!!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그나저나 어제는 유난히 발이 시려워서 발치에 물주머니를 놓고 잤더니 아주 좋았는데...
      아무래도 수면바지에 이은 수면양말도 사야할런지...
      잘때 양말신는건 답답한데....